-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 ISBN
- 9791169323468
- ECN
- -
- 출간 정보
- 2022.09.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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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오메가버스
*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미인공, 연하공, 동정공, 집착공, 계략공, 기억상실공, 미인수, 후회수, 짝사랑수, 자낮수, 연상수
*공: 우재이 -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현재는 거대 기업이 된 벨록스의 대표. 아버지의 도구 취급을 받으며 살아와 취향이 매우 뒤틀린 편이다. 소유물로 다뤄지는 걸 좋아하고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모두 상대가 갖기를 원한다. 주인이자 애인인 규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수: 송규민 - 어린 시절 육아 예능 출신의 현 공중파 아나운서. 어릴 적부터 지나치게 대중의 관심을 받아 억눌린 구석이 있다. 첫사랑이자 가족의 구원이 되어 줄 재이가 기억을 잃어 딱 한 번 거짓말했고, 그 거짓말 때문에 팔자에 없는 연기를 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다.
*이럴 때 보세요: 크고 작게 억눌린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걸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목에 개 목걸이 걸어 달라고 낑낑대면서 달려온 새끼한테 대체 형이 자존심 상하고 쪽팔릴 게 뭐가 있어요.”
<엎지른 물 위에서> 공중파 아나운서 송규민은 가족의 강요로 나간 선에서 첫사랑 우재이를 다시 만났다.
그러나 우재이는 잘해 볼 마음 따윈 없는 것처럼 규민이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며 사람을 긁어 댔다.
“제 취향이 그래요. 저를 데리고 노는 사람. 그런 사람만 재밌고 좋아요.”
“너…… 취향이 왜 그래.”
“그러니까요. 엉망이죠? 이거 제 비밀이었는데, 형이 너무 착해서 말해 주는 거예요.”
그러던 재이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첫사랑에 욕심이 난 규민은 재이의 뒤틀린 취향을 맞춰 줄 수 있는 사람인 척했고, 기억을 잃은 우재이는 그에게 완벽한 연인이 되어 주는 것 같았다.
우재이가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좋아하는 사람이 주는 걸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너 그러다 죽…… 죽을 수도 있었어.”
“정말로 그렇게 놀랄 거 없어요. 이렇게 놀랄 줄 알았으면 미리 허락받을걸.”
“허락? 무슨 허락? 잘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이거 먹게 허락해 달라고 할 생각이었어?”
“아, 그런 건 너무 이상해요? 음, 그런데…… 제 비밀인데, 아마 형은 이미 알지도 모르지만.”
“…….”
“제가 목 졸리는 걸 좋아해서요.”
1권
#사고 많은 곳
#급경사 구간
#주정차금지
#미끄럼 주의
2권
#진입 금지
#추락주의
#공회전 금지
#최고 속도 제한
3권
#위험
#탑승 금지
#견인 지역
#급커브 속도 감속
4권
#보호 구역
#반려견 출입금지
#전조등 눈부심 안내
#당신의 현재 속도
외전
#야생 동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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