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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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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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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53화
    • 등록일 2024.04.27.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52화
    • 등록일 2024.04.26.
    • 글자수 약 3.8천 자
    • 100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51화
    • 등록일 2024.04.24.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50화
    • 등록일 2024.04.22.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49화
    • 등록일 2024.04.20.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48화
    • 등록일 2024.04.19.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47화
    • 등록일 2024.04.17.
    • 글자수 약 4.1천 자
    • 100

  •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146화
    • 등록일 2024.04.15.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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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로맨스 판타지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무협물, 왕족/귀족, 초능력, 초월적존재, 결혼, 재혼,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존댓말남, 능력녀, 우월녀, 상처녀, 무심녀, 냉정녀, 성장물, 이야기중심

*남자 주인공 : 주자윤 - 의원. 용인. 지법(指法)/선법(扇法)가. 홍해의 오라비가 자윤의 조부와 인연이 있어 본래 홍해와 맺어질 수도 있었으나 중간에 방해를 받아 당시엔 연이 닿질 않았다. 몇 년이 지나서야 홍해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호감과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여자 주인공: 여홍해 - 검수. 용인. 생존을 위해 무공을 익혔고 이른 나이부터 제법 고수의 반열에 올랐다. 친모가 사망한 뒤 친남매들을 한 명 빼고 모두 멀리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깊은 화병을 얻었다.

*이럴 때 보세요: 강하지만 정신이 미숙한 여주인공이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공감 글귀: “내가 심하다고? 그럼 나는 무슨 죄가 있어 이 염병을 매번 받아줘야 한다는 거냐. 내가 왜.”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작품 소개

<흩날리리다 (15세 개정판)>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미가 미움받고 가문에 아무런 가치도 인정받지 못한 홍해에게는
그저 때가 되면 혼인으로 가문에서 치워지는 운명밖에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그마저도 빨리 죽으라고 암살 시도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가혹한 환경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생존을 위해 무공을 갈고닦는 것뿐.

어린 나이에 곁에 있던 가족을 하나하나 떠나보내는 과정에
점점 마음의 병이 깊어지던 홍해는 기어이 몸져눕고 만다.

가까스로 깨어났을 땐, 하루아침에 홍해의 상황이 변해있었다.

그녀가 천기를 받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용인(龍人)으로 발현한 것이다.

이후 홍해는 가문에서 이전과 다른 대우를 받게 되지만,
이미 시작된 마음의 병은 좀처럼 낫질 않는다.

“너! 거기 서!”

그 와중에 혼인한 신랑은 마음에 안 들어 몇 대 좀 팼더니 하루가 멀다 하고 덤벼든다.

“제대로 자세 잡아라!”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명령하지 마라.
바닥을 기는 실력으로 주제 파악도 못 하고 매일매일 짜증 나게…….”

덕분에 안 그래도 엿같은 성격만 더 나빠지고 있었다.

어느샌가 쉬이 무시하지 못할 고수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홍해는 늘 속이 끓었다.


***


어느 날 홀로 가문의 임무를 받아 산에 오른 홍해는
느리게 눈을 깜박이며 눈앞의 광경을 가만히 응시했다.

죽은 요수의 몸체에 손을 댄 채
지친 듯한 숨을 내쉬고 있는 사람 한 명.

머리에 흰색 뿔까지 현현되어 있는 게, 어딜 봐도 용인이었다.

그의 이름은 주자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오해를 사고 말았다.
살인멸구의 목적으로 덤벼드는 자윤을 막으며 홍해가 해명을 시도해 봤지만,

“서로 오해가 있는 거 같아요.”
“아, 그러십니까?”
“우리 잠깐만 떨어져서 차분하게 얘기를 해 봐요.”
“이대로도 충분히 차분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왜인지 해명을 해도 전혀 믿어주질 않았다.

“...내 말 알아들은 거 맞죠?”
“네, 잘 들었어요."
“근데 왜 힘을 풀지 않으세요?”
“소저도 힘을 안 풀잖습니까?”
“그야 당신이 믿는 얼굴이 아닌걸요.”
“믿어요.”
“거짓말.”
“이리 신뢰가 없어서야.”

결국 사태의 해소를 위해 홍해는 자윤을 한 번 기절시키고 말았다.

깨어난 자윤이 계속해서 불신하자
홍해는 숨을 길게 내쉬곤 오른손을 앞으로 뻗었다.

“자, 이거 봐 봐요.”

자윤은 홍해가 손등이 보이게 내민 오른손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등 위로 마치 흑요석처럼 빛나는 검은색 비늘이 피어났다.

“나도 용인이에요.”

생기가 없던 자윤의 동공은 순식간에 빛을 품고 한껏 확장되었다.

“이젠 좀 신뢰가 생길 거 같아요?”


저자 프로필

펑크로드

2020.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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