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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상세페이지

BL 웹소설 현대물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혜택 기간: 04.01.(월)~04.30.(화)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 0 0원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10화 (완결)
    • 등록일 2024.04.04.
    • 글자수 약 3.6천 자
    • 대여 불가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09화
    • 등록일 2024.04.03.
    • 글자수 약 4천 자
    • 대여 불가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08화
    • 등록일 2024.04.01.
    • 글자수 약 3.4천 자
    • 대여 불가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07화
    • 등록일 2024.03.29.
    • 글자수 약 3.2천 자
    • 대여 불가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06화
    • 등록일 2024.03.27.
    • 글자수 약 3.3천 자
    • 대여 불가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05화
    • 등록일 2024.03.25.
    • 글자수 약 3.3천 자
    • 대여 불가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04화
    • 등록일 2024.03.22.
    • 글자수 약 3.3천 자
    • 대여 불가
  •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103화
    • 등록일 2024.03.18.
    • 글자수 약 3.4천 자
    • 대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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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 캠퍼스, 친구>연인, 쌍방삽질 재회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대학생,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짝사랑공, 짝사랑수, 얼빠수, 미남수,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공 : 김차영
누구와도 사이좋고, 어딜 가도 인기 많지만, 의외로 곁을 잘 안 준다.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 애인이 영문도 알 수 없이 갑자기 잠수를 탔다.
4년이면 오래 기다린 거 아닌가? 더는 안 되겠다. 찾으러 가야겠다.

*수 : 이진하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은근히 생각이 많고 여린 구석이 있다.
나를 좋아해서 사귀는 줄 알았던 첫사랑이 사실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다시 만난 김차영을 밀어내고 있지만 그를 볼 때마다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곤란하다.

*이럴 때 보세요: 대화 부족으로 헤어진 연인이 우연히(?) 재회하며 벌어지는 쌍방 짝사랑 삽질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너 보고 싶었어.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작품 소개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아니, 생각하지 않으려 했었다. 다시는 만날 일이 없길 바랐고, 그날 이후로 머리카락 한 올 보지 못했다. 더는 제 인생에 없는 사람이었다. 적어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순간에, 아무런 방어도 못 할 때 재회하기 전까진.
“잘 지냈어? 이진하.”
여전히 화려한 인상의, 그러나 기억 속의 모습보다 훨씬 성숙해진 남자가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몇 년 전, 헤어진 전 남친이.

* * *

“윽.”
이진하가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떴다. 바로 코앞에 김차영의 얼굴이 보이고, 그의 손이 뒤통수를 감싸고 있었다.
“이제 좀 비켜…….”
김차영이 상체를 수그렸다. 덕분에 그의 얼굴이 더 자세히 보였다. 희고 검고 붉었다. 김차영처럼 선명한 사람은 전에도 후에도 보지 못했다. 이 선명한 색들이 제 마음을 얼마나 요동치게 했는지 몰랐다. 그때도 지금도.
이진하는 그의 눈동자를 빤히 보면서 숨을 들이켰다. 달큼한 냄새가 들숨 가득 스몄다. 빨래는 제 담당이었고, 섬유 유연제는 따로 넣지 않았다. 이 빌어먹을 단내는 김차영의 체취였다. 머릿속이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흰 얼굴과 검은 눈동자, 그다음은 붉은 입술이었다. 도톰하고 매끄러운 입술. 한껏 끌어 올릴 땐 풋내 가득한 미소가 맺혔다.
꿀꺽. 입 안에 고인 타액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울대뼈가 크게 움직였다. 이진하는 턱을 살짝 들었다. 이미 가까웠던 거리는 이제 금방이라도 맞닿을 것처럼 아슬아슬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섞였다. 이진하는 이 입술의 감촉을 알고 있었다. 얼마나 뜨겁고 보드라운지 기억하고 있어서 더.


저자 프로필

NAPUL

2017.10.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안녕하세요 NAPUL입니다.
치킨과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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