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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약성경을 연구하는가 상세페이지

왜 신약성경을 연구하는가작품 소개

<왜 신약성경을 연구하는가>

First Urban Christians (『1세기 기독교와 도시 문화』)로 신약학에서 기독교 사회사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웨인 믹스는 2004년 (세계) 신약학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연설을 한다. 믹스는 세계화와 세속화로 급변한 상황에서 신약학이 여러모로 쓸모 있는 학문으로 존속하기 위해서는, 신약 본문을 규범적으로 사용하는 해석을 폐기해야 하며, ‘신약신학’이라는 용어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로부터 2년 뒤에 리처드 헤이스는 이에 공식적으로 반박하면서 믿음의 눈으로 성경을 읽어야만 성경의 메시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저자는 “왜 신약을 연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신약학도(넓게는 성서학도)에게 고민할 거리를 던진다. 신약 연구를 통해 어떤 지식을 얻을 수 있는가? 지식 획득의 가능성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신약 연구는 누구를 독자로 여겨야 하는가? 역사비평적 신약 연구는 독자들에게 무용하며 해로운 것인가? 믿음을 기초로 한 신약 연구를 옹호하거나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 한국인으로서 독자는 왜 신약을 연구해야 하는가?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연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한국에서도 기독교학을 학문적 대화 상대로 인정하는 학계는 거의 없고, 신학교는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는 상황에서 학문으로서의 신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향로를 모색해야 한다.
이 책은 쁘띠 알맹e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공부를 계속할 신학도라면 꼭 읽어야 하는 소논문이나 중요한 책의 한두 장을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시리즈입니다. 전통적인 종이책 출판방식과 유통구조로는 출간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알맹e는 이렇게 시도해봅니다. 이전에 나온 2권과는 달리 같은 주제를 소논문 2개를 묶어서 한 권으로 출간합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웨인 A. 믹스 (Wayne A. Meeks, 1932- )
웨인 믹스는 미국의 신약학자요 초기 기독교 사회사 연구자다. 1932년에 미국에서 태어나 예일 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예일 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 대학교에서 가르쳤다. 초기 기독교 사회사, 복음서, 초기 기독교의 윤리관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예일 대학교 종교학부 명예교수로 있으며, The First Urban Christians (1983, 2003; 『1세기 기독교와 도시 문화』, IVP), The Origins of Christian Morality (1993), In Search of the Early Christians (2002)등의 책을 썼다.

지은이 리처드 B. 헤이스 (Richard B. Hays, 1948- )
리처드 헤이스는 미국의 신약학자다. 1948년에 태어나 예일대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 1977)와 영문학학사(B.A., 1979)를, 에모리대학교에서 박사(Ph.D., 1981)를 받았다. 20세기 말 기독교 신학 내에 상호본문성 이론을 처음으로 소개하고 그 대화를 이끌었다. 듀크신학교 신약학 교수/학장으로 재직했고 2018년에 은퇴했다. 저서로는 The Moral Vision of the New Testament (1996; 『신약의 윤리적 비전』, IVP), First Corinthians (1997; 『고린도전서 주석』, 한국장로교출판사), New Testament Ethics (1998), Galatians (NIB, 2000; 『갈라디아서』, 그리심), The Faith of Jesus Christ (2002;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에클레시아북스), The Art of Reading Scripture (2003; 『성경 읽기는 예술이다』, 성서유니온), The Conversion of the Imagination (2005; 『상상력의 전환』, QTM), Reading Backwards (2015) 및 헤이스의 학술 논문들을 엮은 Reading with the Grain of Scripture (2020)가 있다.

서문 저자 및 옮긴이 김선용
김선용은 성서학 독립연구자다. ‘신학자’라기보다는 ‘역사가’로서, 초기 기독교라는 역사 속의 사건을 역사비평의 방법으로 탐구한다. 바울의 편지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초기 기독교의 다양성과 기독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종교학, 인류학, 서양 고대철학, 고전 수사학, 그리스-로마 종교, 고대 유대교 등 인접 인문학과 긴밀한 학제간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갈라디아서의 저주 모티프를 연구한 박사논문은 독일 모어 지벡(Mohr Siebeck) 출판사의 WUNT II 시리즈에 출판되었다.

옮긴이 임충열
임충열은 안양대학교 신학과(B.Th)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M.A., 신약학), Calvin Theological Seminary (Th.M., 신약학)를 졸업했다. 미국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신약학 Ph.D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는 조슈아 지프(Joshua W. Jipp) 교수의 지도 하에 박사 논문 작성 중이다.

목차

신약학은 ‘쓸모 있는’ ‘학문’인가? 믹스와 헤이스의 논지를 소개하며 ㅡ 김선용
왜 신약성경을 연구하는가? ㅡ 웨인 A. 믹스
믿음의 눈으로 성경 읽기: 신학적 주석의 실행 ㅡ 리처드 B. 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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