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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맨틱 써머 상세페이지

언로맨틱 써머

  • 관심 308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800원
전권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0.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I410UCIG720N20250912011M001
소장하기
  • 0 0원

  • 언로맨틱 써머 3권 (완결)
    언로맨틱 써머 3권 (완결)
    • 등록일 2025.10.01
    • 글자수 약 9.7만 자
    • 2,800

  • 언로맨틱 써머 2권
    언로맨틱 써머 2권
    • 등록일 2025.10.01
    • 글자수 약 6.4만 자
    • 2,800

  • 언로맨틱 써머 1권
    언로맨틱 써머 1권
    • 등록일 2025.10.01
    • 글자수 약 9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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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맨틱 써머

작품 소개

“예나 지금이나 세임아. 내 정수리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회목그룹의 본부장, 차태목.
그가 망울도에 나타났다.
별장 관리인의 딸은 감히 어울릴 수도 없게, 근사한 모습으로.

“좆같겠지만 사실이 그래.”

반대편 운동화의 진흙도 닦이고 있었다.
평생 손에 흙 한번 묻혀 본 적 없는 주제에.
차태목은 내게 묻은 흙은 늘 지나치지 못했다.

“그러니 별수가 있나 싶고.”

손수건을 무심히 내팽개친 그가 무릎을 세우더니 제 양쪽으로 두 팔을 짚어 왔다.

날카로운 코끝이 뺨에 푹 박힌 것이 먼저였다.
그와 입술이 맞물렸다.

그 순간 어디선가 매애앰- 매미가 시끄럽게 울었다.
우리의 여름이 다시 시작되는 소리였다.

***

“너 하나는 지켜. 이제 그 정돈 돼.”

이 섬을 기어이 갈아엎겠다고 나타난 네가 문제인 걸까.
아니면 여전히 볼품없는 나의 스물여덟이 문제인 걸까.

“비켜.”

우리의 인연은 그 시절의 불장난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다.

“죽으란 소릴 돌려 하네.”

그러나 큼지막한 발자국은 도리어 거리를 좁혀 왔다.
무심코 붙잡게 된 차태목의 팔은 세월에 익어서인지 더 단단해져 있었다.

“눈에 좀 안 보였다고 우리가 떨어져 있었던 것 같지, 한세임.”
“…….”
“나는 내내 너랑 살았어.”

이 여름이 얼마나 길지 가늠도 되지 않았다.
다가올 이별이 녹아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무덥기를 바랐던 그 여름.

<언로맨틱 써머>

작가 프로필

문소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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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28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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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면전환이라던지 상황에 대한 묘사가 가끔 자연스럽지 않아요. 그리고 여주와 남주가 묘하게 어색해요.

    iam***
    2025.11.06
  • 진짜 남주가 다했네요 외전 소취기원합니다

    rom***
    2025.11.02
  • 전권 소장으로 정말 강추합니다

    ymi***
    2025.10.31
  • 아 그러네요~ 3권은 좀 무리였어요 1,2권은 순삭이고 3권에서 너무 힘이 빠지네요 남주가 다한 작품이에요

    mir***
    2025.10.27
  • 으...이쁘다...이쁜 커플이네요... 필력이 좋아 눈 앞에 섬모습이 그려지는듯 남주가 아주 매력적인 소설이네요

    wkd***
    2025.10.25
  • 태목,세임 귀여유ㅓ♥️ 외전 꼭 주세요 작가님 기대헙니다 ㅎㅎ

    sws***
    2025.10.24
  • 남주의 사랑이 절절하네요~

    ran***
    2025.10.24
  • 왠만한 책... 한두시간안에 클리어인데....4~5일걸려 겨우 읽음... 걍 쏘쏘 지루함

    pin***
    2025.10.22
  • 남주 진짜 맘에 쏙 듭니다

    man***
    2025.10.22
  • 외전이 있어야합니다! 주실거죠 외전 ㅜㅜ 눈빠게 기다리겠습니다! 태목이 못잃어ㅜㅜㅜㅜㅡ

    don***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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