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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붉게 물들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심장은 붉게 물들다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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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은 붉게 물들다 2권 (완결)
    심장은 붉게 물들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0.11.18.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 심장은 붉게 물들다 1권
    심장은 붉게 물들다 1권
    • 등록일 2020.11.18.
    • 글자수 약 9.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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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물 #맞선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재벌녀 #상처녀 #철벽녀 #까칠녀 #도도녀 #성장물

*여자주인공: 류비원
-양갓집 아가씨로 자랐지만 자신을 통제하려는 아버지에게 억눌려 있다.
억눌린 가슴에 온통 가시가 돋아서, 내게 다가오는 사람을 포용할 수가 없다.

*남자주인공: 서정후
-처음부터 류비원만을 사랑했다. 류비원은 모르고 있겠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그녀의 심장을 나로 붉게 물들일 수만 있다면, 그깟 회사가 대수랴?

*이럴 때 보세요:
상처 받은 소녀가 사랑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하이틴 로맨스와 재벌 로맨스를 동시에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약혼식이래. 오늘 내가 약혼을 하는 거였나 봐.”
달리 할 말을 찾지 못하는 유모를 외면하고 컵에 손을 뻗었다.
“나는 왜 조금 전에 알게 됐을까?”
파사삭 바스라질 것처럼 건조한 목소리가 나에게 되돌아왔다. 나는 주스 한 잔을 훌쩍 비워냈다.
갑자기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쩍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어둠이 깔려 확연하지 않았지만, 어슴푸레한 실루엣이 드러났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미처 판단하기도 전에 방심할 틈을 주지 않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놀리듯 아래로 뛰어내렸다.
“…잘했어.”
순간, 다음 할 일을 놓쳤다.
사람이었다.
나는 아픔을 삼키며 몸을 반쯤 일으켰다. 내 밑에 깔린 사람 덕분에 몸에 받은 충격이 덜했다.
일단 일어서려는데, 그가 내 몸을 당겼다.
“놔.”
“많이… 말랐다.”
나의 중저음보다 더욱 가라앉아 허스키한 남자 목소리였다. 그를 밀치고 일어나려는데, 감긴 팔에 힘이 들어갔다.
그는 내 심장에 놓인 손을 떼고 머리를 끌어당기더니, 심지어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조금만 가까이 떨어졌으면 입술에 해줬을 텐데, 아가씨.”


심장은 붉게 물들다작품 소개

<심장은 붉게 물들다> 늦은 밤, 오늘이 자신의 약혼식이라는 것을 통보받은 비원.
충동적으로 2층에서 뛰어내려서 도망가려 한다.
그런데 뛰어내린 곳에는 웬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는 깔린 채로 비원을 품에 안고 놓아주지 않는데.

“놓으라고 했어.”

그는 비원의 심장에 놓인 손을 떼고 머리를 끌어당기더니,
심지어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조금만 가까이 떨어졌으면 입술에 해줬을 텐데, 아가씨.”

비원은 그가 바로 약혼자 정후라는 사실을 알고 파혼을 요구하지만,
다 클 때까지는 손대지 않을 거라고 안심시키는 그의 말에 결국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결혼을 선택하게 된다.

정후는 비원의 심장을 붉게 물들일 수 있을까?
김라온 장편 로맨스 소설 <심장은 붉게 물들다>



목차

1권
프롤로그
01. 공허
02. 거슬리다
03. 아리다
04. 이상하다
05. 섧다
06. 겯고틀다
07. 외출
08. 옮다
09. 서리다

2권
10. 멍들다
11. 미처
12. 덧나다
13. 뒤틀리다
14. 아마도
15. 미처
16. 그립다
17. 열(熱)
18.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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