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토르소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 로맨스
* 작품 키워드: 현대로맨스, 고수위, 재회물, 집착/소유욕/독점욕, 집착남, 계략남, 절륜남, 순정남, 상처녀, 후회녀
* 남자주인공: 이해준 - 연우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이끌림을 느꼈다. 연우의 극적인 고백에 기쁨도 잠시, 그녀의 진심과 비밀을 알게 된 후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떠난다. 그리고 7년 후, 다시 돌아와 연우를 벼랑 끝으로 내몬다.
* 여자주인공: 서연우 - 서한성 의원의 혼외자. 늘 그늘 속에 숨죽여 살아왔다.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해준을 속였으나, 모든 것을 들키고 만다.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된 지 7년, 다시 돌아온 그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 이럴 때 보세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집착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 세상은 딱 거기까지야. 연우야. 내 손이 닿는 곳까지.”


토르소작품 소개

<토르소> 약혼녀의 이복 자매. 그늘 속의 여자.
연우를 처음 본 순간부터, 해준은 그녀에게 속절없이 이끌렸다.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끝, 극적인 순간에 닥쳐온 연우의 고백에 기뻐하기도 잠시, 해준은 그렇게 원했던 그녀와의 약혼식 날 연우의 진심과 모든 비밀을 알게 된다.

“지옥 속에서 살아 봐. 서연우.”

모든 진실 앞에 무너진 연우를 버려둔 채 떠났던 해준은 7년 뒤, 여전히 연우를 잊지 못한 채 한국에 돌아온다.

연우의 비밀을 손에 쥔 채 그녀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해준. 지옥 속에서 도망치기 위해 도리어 그에게 손을 뻗은 연우.

“네 세상은 딱 거기까지야. 연우야. 내 손이 닿는 곳까지.”

그의 곁 역시 또 다른 지옥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은 뒤였다.

* * *

그는 가늘게 뜬 연우의 시선을 집요하게 좇았다. 어깨와 가슴 언저리에 닿은 시선은 좀처럼 미끄러지지 않고 그 주변만을 배회했다. 그러다 결국 다시 눈을 감았다. 해준은 그런 그녀의 몸에 제 몸을 겹치다시피 하고선, 한 손으로 그녀의 뺨을 감쌌다. 다른 한 손은 머리 옆을 짚어 지탱한 채였다.
“피하지 마.”
벌어진 허벅지 사이가 홧홧했다. 연우가 이 열기를 느끼지 못할 리 없었다.
“똑바로 봐, 서연우.”
7년간 수없이 갈망하던 순간에, 해준은 극에 다다른 흥분을 느꼈다.
“네가 뭘 선택했는지.”
동시에, 연우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아악!”
얌전히 내려와 있던 두 손이 그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짧은 손톱이 살갗을 긁는 감각이 선연했다. 해준은 부릅 눈을 뜬 채 바들바들 떠는 그녀의 얼굴을 빤히 내려다보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흔들리는 눈동자 아래로 흥건하게 고인 눈물이 그를 더 촉진케 했다.
“네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봐.”
“흐읏…….”
탁한 동공 사이로 두 사람의 시선이 맞물렸다.
“네가, 누구에게 안겨 있는지.”
마치 그에 호응하듯, 연우가 두 팔을 더 길게 뻗어 해준의 목을 감싸 안았다.
“아아……!”
손끝이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를 파고드는 그 순간, 해준은 극한의 사정감에 몸을 떨었다.
“넌 여기에 있어.”
이미 의식을 잃은 연우의 뺨에, 그는 입술을 묻었다.
“이제 못 나가. 이곳에서.”
가능한 한 영원히.


저자 프로필

위영

2019.04.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토르소

목차
1. 도화선
2. 그늘
3. 조우
4. 파편
5. 자백
6. 토르소


리뷰

구매자 별점

3.8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0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