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 ISBN
- 9791171870707
- ECN
- -
- 출간 정보
- 2023.12.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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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현대물/오피스물
* 작품 키워드:#몸정>맘정 #소유욕/집착 #오피스로맨스 #후회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엄도건 – 원나잇 하고 3년만에 만났다. 연서를 불륜녀로 오해하고 그녀를 괴롭힌다.
* 여자주인공:송연서 – 이혼하고 취업이 안 돼서 입사 당시 이혼 사실을 숨겼다. 그런데, 하필 원나잇한 남자를 팀장으로 만났다.
* 이럴 때 보세요:오해로 얽힌 남녀가 사랑을 쌓아가는 걸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다른 사람들 신경 안 쓰고 너랑 나만. 둘만 신경 쓰고 사랑해도 나한테 이 사랑은 벅차.
<탐욕적인 덫> “나랑 하는 거……. 좋아요?”
“먹고 싶으니까 이렇게 미친놈처럼 헐떡이고 있는 거잖아.”
3년 전,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냈던 그를 팀장으로 다시 만났다.
유일한 일탈. 연서에겐 잊지 못할 기억이었으나, 그는 잊고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저, 남자 안 좋아해요. 연애가 적성에 안 맞아서요.”
“연애가 적성이 아니다? 그럼. 다른 게 적성인가?”
설마 했는데.
그는 연서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혐오하고 있었다.
그날 생긴 ‘오해’ 때문에.
“이 얼굴인데.”
“……뭐라고요?”
“강아지 새끼마냥 벌벌 떠는 이 얼굴.”
방심한 사이, 그가 연서의 뒷덜미를 확 잡아챘다. 순식간에 두 사람이 가까워졌다.
남자의 뜨거운 숨결이 연서의 귓가에 닿았다. 연서는 온 힘을 다해 그를 밀어냈다.
“이게 뭐 하는 짓……!”
“비밀이 많은 것 같은데.”
“……!”
“나한테 들키지 마세요, 송연서 씨.”
귓가에 중저음이 서늘하게 울려 퍼졌다.
그의 섬뜩한 미소를 마주하자, 온몸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그제야 연서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그의 사정거리에 들어온 이상, 이 집요한 덫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는 것도.
1권
Chap 1. 미친 여자
Chap 2. 나만 나쁜 놈인가?
Chap 3. 그 표정은 내 거야
Chap 4. 저질스럽네요
Chap 5. 내가 질릴 때까지
Chap 6. 체력 관리 잘해요
2권
Chap 8. 질투를 했다고요
Chap 9. 사랑, 이라고요
Chap 10. 미친놈을 더 미친놈으로
Chap 11. 용서해 줘. 사랑해 주면 더 좋고
Chap 12. 누구보다 뜨겁게
외전.
4.4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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