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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도 스물아홉 상세페이지

사서 고생도 스물아홉작품 소개

<사서 고생도 스물아홉> 도전과 열정은 모르겠고 가슴이 시키는 것, 일단 달려 보기로 했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청춘들이여, 꿈을 꿀 여유도 없다고 치자. 거창하게 꿈이라고 부를 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도 해 보기를 권한다.
군 전역 후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하고 기어도 없는 스트라이다에 리어카를 매달고 1만 킬로미터 횡단에 나선 대한민국 백수 청년 김성우가 들려주는 멋도 없이 무모하기만 한 184일 여행 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저 가슴이 시켜서 시작한 여행, 그 여행 속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는 나만의 각오가 나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조차 몰랐던 나의 또 다른 모습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는지, 결과보다 빛나는 것은 한 발 한 발의 과정이라는 것,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느려도 도착한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 하고 싶은 일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은 청춘들에게 ‘진짜 빛나는 나’로 사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에서는 앵커리지에서 텀블러 리지까지 횡단하며 추위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2장에서는 비버로지에서 위니펙까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때때로 고장 나는 자전거와 씨름하고 무릎 통증을 견디는 저자의 내적 갈등이, 3장에서는 케노라에서 토론토까지 질주하며 만난 길 위의 사람들, 캐나다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응하는 저자의 고집스러울 만큼 꿋꿋한 의지가, 4장에서는 몬테리올에서 세인트존스까지 목적지를 향한 느리지만 힘찬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마이웨이 인생의 가치관이 뚜렷해졌으며 과거의 나보다, 현재의 나보다, 미래의 내가 어떤 ‘미친 짓’을 하며 살아가게 될지 기대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한다. 어른이 되기까지 무한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 방향은 있지만 정답은 없는 세상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살아보는 게 정답이라는 것,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 자기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열심히 살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판사 서평

무모한 여행, 사람들의 반대가 내 등을 떠밀다
미국 알래스카에서 시작한 자전거 여행, 자신 있게 출발했지만 여행의 시작부터 위기가 찾아온다. 눈이 쌓인 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고 힘겨운 횡단의 첫날밤에는 텐트 안에서 추운 알래스카의 겨울을 체감하며 양말과 옷으로 발을 겹겹이 싸맨 채 뜬눈으로 밤을 새운다. 도대체 이 여행을 왜 하는 것인지 이 여행자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서른을 코앞에 둔 대한민국 백수 청년 김성우, 군대를 제대하고 1년의 노력 끝에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얻게 되었지만 막상 가야 할지 가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러다 문득 군 입대 전 야심차게 계획했던 ‘자전거로 전국일주하기’가 실패로 끝났던 일을 떠올리고는 자전거로 캐나다를 횡단하기로 마음먹는다. 주변 사람들은 이 계획에 모두 고개를 저었지만 그 반응에 오히려 힘을 얻어 실행에 옮기는 무모한 짓을 저지르고 만다.

정답 없는 세상, 하고 싶은 일 앞에서 나를 믿고 밀어붙이다!
첫날부터 극심한 추위에 맞닥뜨리지만 그 이후 어떤 추위가 와도 버텨내는 법을 배우고, 자전거 바퀴에 펑크를 때워가며 자전거 수리공 수준의 경지에 오르기도 하며, 아는 이 하나 없는 이국땅의 마을에 들어서는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마당에 텐트를 쳐도 되겠느냐며 구걸 아닌 구걸로 하루하루를 지낸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물이며 음식, 돈을 주는 일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 중 하나다. 상황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 상황은 저자가 만든 것이기도 하다. 책상 앞에 앉아 토익 공부를 하고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러 다니기로 했다면 절대 몰랐을 일들이다. 여행이란 것이 그렇듯이 말이다.
저자는 하고 싶은 일이 생겼고 그것을 하고 있을 뿐이다. 한 번뿐인 인생이거늘 하고 싶은 일을 미루고 기회를 놓쳐 후회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생각하고 실행하자는 저자의 행동이 당혹스럽게도 느껴지지만 그가 부러운 건 사실이다. 취업이 시급한데 마냥 취업 준비만을 할 수는 없으니 온갖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청춘들에게 여행이란 한마디로 남의 이야기다. 돈 있고 시간 있고 여유 있는 이들만의 힐링법이라 여긴다.

불가능한 꿈을 위해 현실주의자가 되다
저자는 ‘기어 없는 스트라이다로 캐나다 횡단’이라는 허황된 계획을 세워 놓고는 낮에는 대형마트에 음료수를 유통하는 일을 하고 밤이면 대리운전을 하며 여행 경비를 모으기 시작한다. ‘우리 모두 현실주의자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품자’는 체 게바라의 명언을 가슴에 새기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내 가슴이 시키는 일이 있다면 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내 안에 감추어져 있던 내 본모습을 대면하기도 하고 내게 진짜 힘든 것이 무엇인지, 내 힘과 능력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도 알 수 있지 않겠는가.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삶이 아닌 진짜 나만의 삶을 살도록 부추기는 이야기, 그래야 진짜 빛나는 내가 될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단지 바다가 좋아 해군에 자원입대하여 강원도 동해 1함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스물네 살에 열정만 가지고 호주에 갔다가 딸기농장, 토마토농장, 귤농장, 채소공장, 슈퍼마켓 청소, 옷가게 청소, 도축장 등지에서 2년 동안 고생하며 일했는데 이때의 경험은 서른 인생의 큰 자산으로 남아 있다.
퀵보드를 타고 호주 횡단길에 도전했다가 3일 만에 60킬로미터를 달리고 포기한 경험과 군 입대 전 접이식 레저용 자전거로 전국일주에 도전했다가 포기한 경험이 캐나다 횡단 1만 킬로미터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 도전을 즐기며 내가 원하는 인생을 추구하는 솔직하고 털털한 괴짜 생존가, 인생을 즐기며 살고자 하지만 다소 재미가 없다는 것이 단점인 열정적인 청년이다.

목차

프롤로그
대한민국의 백수 청년, 내일보다 내 일을 찾아 자전거와 함께 떠나다

1장. 앵커리지에서 텀블러 리지까지
노숙자 아니에요. 집은 없지만
캐나다 사람들이여, 태워 준다 말하지 말아요
자전거야 힘내, 이제 시작일 뿐이야
괜찮아, 맛있는 라면도 있고 버팔로도 구경했으니까
강물이 녹으니 얼어 죽을 걱정은 사라졌지만
하나씩 사라지는 물건, 절대 사라지지 않는 식욕
나를 아낌없이 도와주는 길 위의 사람들

2장. 비버로지에서 위니펙까지
대단한 SNS, 나를 유명인사로 만들다니
노숙은 괜찮지만 야생동물이 문제야
첫 마음이 영원할 리 없다는 건 알지만
바람 같은 남자 바람에 적응하다
길 위에 그저 서 있는 것도 여행이야
떠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 보이지 않았을 것들
언젠가는 도착할거야, 멈추지 않는다면

3장. 케노라에서 토론토까지
동쪽으로 가는 길에 만난 나를 닮은 사람들
흘러가는 강물처럼 우울함도 흘러갈 거야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행을 한다
속도를 높여라, 꽃이 피었다
비는 쏟아지고, 험난한 도로를 만나고, 길은 잃었지만
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 서다
열정과 개성, 다른 듯 닮아 있는 두 얼굴
다시 만날 수 없어도 항상 기억할게요

4장. 몬테리올에서 세인트존스까지
헌 집 고치는 베르나르도 아저씨, 내 낡은 마음도 고쳐 주세요
페달을 밟아라, 바다가 나올 때까지
내 친구 라디오야, 나는 프랑스어 모른다구
와이파이와 함께하는 밤은 위험해
바람아 불어라, 나는 달린다
이 여행이 진짜 끝나 버리면 난 어쩌지?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기적이야
내가 찾던 길 끝, 이제 무엇을 찾아가야 할까

에필로그
결과보다 과정이, 그 빛나는 순간들이 높이 평가되는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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