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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장미와 체리와 꿀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사과와 장미와 체리와 꿀

소장전자책 정가3,700
판매가3,700
사과와 장미와 체리와 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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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장미와 체리와 꿀작품 소개

<사과와 장미와 체리와 꿀> 남 부러울 것 없는 이과수는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 김수라를 향해 열심히 달려간다. 찢어지게 가난한 김수라는 그런 이과수가 좋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놓을 수도 없다. 이와 중에 만난 새끼하프물범을 닮은 행진은 이과수 옆에만 있어도 행복하다.

시종일관 밝고 경쾌하지만 연애의 페이소스가 진하게 느껴지는 각자의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외로운 사랑이야기이기도 하다.


첫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직진공 이과수

나는 사랑받고 싶었어, 수라야. 너를 끊임없이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나도 조금쯤은 사랑받고 싶었었어. 나는 전혀 특별한 놈이 아니었어.


첫사랑을 놓지 못해 방황하는 수 김수라

김수라는 입술을 일그러뜨렸다. 너에게로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힘겹게 헤엄쳐서 여기 뉴욕까지 왔다. 그런데도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첫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흘려보낸 하프물범 수 조행진

이과수를 보고 아무것도 없는 새까만 하늘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행복했다. 그래서 행진은 바보처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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