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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밤, 휘장을 걷으면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은밀한 밤, 휘장을 걷으면

소장전자책 정가1,500
판매가1,500
은밀한 밤, 휘장을 걷으면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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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첫사랑, 재회물, 하극상,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상처수, 굴림수

*공: 카시우스 바르든
바르든 공작 가문의 영식. 권력 있는 가문으로 넓은 영지와 수많은 개인 기사단, 5대가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재산을 갖고 있다. 전쟁에서도 큰 공적을 세워 황궁에서 영향력 또한 막대하다. 늘 황권 싸움에서 중립을 유지해왔으나, 클라렌스를 만난 뒤 달라지기 시작한다.

*수: 클라렌스 레이스펠
가르크국의 일곱 번째 황자. 황제와 하룻밤을 보낸 시녀의 태생으로 권력도 지위도 늘 불안하다. 어머니의 유언대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황위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첫째 황자에게 복종하며 지내다가 카시우스를 만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황자를 향한 신하공의 능욕 섞인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황자님의 처음을 제게 주시겠다 이 말씀이십니까.”


은밀한 밤, 휘장을 걷으면작품 소개

<은밀한 밤, 휘장을 걷으면> “네게는 황궁이 아닌 홍등가가 어울려.”

몇 번이고 당한 모욕이지만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들을 때마다 속으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여야 했다.

일곱 번째 황자, 클라렌스는 이 연회의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가지고 놀기 쉬운, 상품 가치가 있는 인형일 뿐.

“조여대는 게 처음이 맞긴 맞나 보군요.”
“흐윽… 흐…. 너무 커…. 아파….”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험의 상대가 오늘 처음 만난 바르든 공작이 될 줄은 몰랐다.

“제 정액까지 삼키다니 황자님은 자존심도 없나 보군요.”
“조금 전까지 발정 난 개새끼처럼 내 엉덩이에 박아댔으면서 너는 고고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전하께서는 혈육의 자지까지 거리낌 없이 빨아대셔놓고는 자존심을 찾으십니까.”

겨우 붙잡고 있었던 이성의 끈이 툭 하고 끊어졌다.

“이렇게라도 살아남는 게 내 자존심이야.”

살기 위해서 뭐든지 해야 했던 지난 삶은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그게 저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것일지라도.

“그렇게까지 추하게 살아남아서 하고 싶은 거라도 있습니까.”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하는 자와, 그를 능욕하는 자.
이 아슬아슬한 관계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저자 프로필

박이끄

2020.08.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park_go_69@daum.net

목차

#챕터1. 은밀한 밤의 연회
#챕터2. 10년 전
#챕터3. 행방
#챕터4. 황태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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