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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반달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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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재회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평범녀, 재벌녀, 다정녀, 상처녀, 달달물, 잔잔물, 힐링물

*남자주인공: 도윤제 (29세) - 디오전자의 본부장. 우연히 본 여림의 여행에 무작정 동행을 한다. 냉정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상대 마음을 쉽게 파악하는 예민함과 그걸 바탕으로 한 배려가 몸에 밴 남자. 여림이 과거, 자신의 힘든 시기를 구원해 줬던 여자애라는 걸 알고 그녀에게 직진한다.

*여자주인공: 정여림 (25세) - 중견 기업 제이 일렉트로의 차녀. 어릴 때부터 뭐든 참으며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여자. 해일전자 차남과 정략적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중. 결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박 2일 짧은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만난 윤제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이럴 때 보세요: 아름다운 ‘낙소’와 복숭아처럼 달달한 로맨스로 힐링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난 뭐라고 부를까요? 계속 그쪽이라고 해야 하나?”
바람 소리 사이로 그가 물었다.
“정……여림이에요.”
잠깐 고민하던 여림이 바람 소리보다 작게 속삭였다.
“정여림.”
그가 되뇌어 보듯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다시 불렀다.
“여림 씨.”
여림이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빙긋 웃으며 그녀를 마주 보았다.
“여림아.”


낮에 나온 반달작품 소개

<낮에 나온 반달> 계곡의 물보라 사이로 아른아른 흔들리는 무지개,
한여름 햇살을 닮은 말간 미소.
아지랑이처럼 살랑이던 그때의 마음.

그녀를 보자마자 떠오른 이미지들.
이미지의 정체를 찾아 그녀를 따라나선 윤제.

손바닥에 습하게 들러붙던 햇살 한 자락.
코끝에 남겨진 달큰한 향내 한 조각.
콩콩 토끼의 발소리를 남긴 그때의 마음.

그를 보며 떠올린 이미지들.
이미지의 정체를 무시해야 하는 여림.

떼어가 버린 반을 기다리는 여자와
보이지 않는 반을 믿는 남자의
낮에 나온 반달 같은 투명한 사랑 이야기.


저자 프로필

물빛항해

2020.04.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물빛항해


cafe - 로나살롱
e-mail - mysteryfog@naver.com
instagram - @mysterysailing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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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tagram - @mysterysailing

목차

1.~11.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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