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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겨울을 데려가고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태풍은 겨울을 데려가고

소장전자책 정가3,300
판매가3,300
태풍은 겨울을 데려가고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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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재회물,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동정남, 후회남, 평범녀, 짝사랑녀, 순정녀, 상처녀

*남자주인공: 한정인 – 능력 있는 한의사. 로드킬 당할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며 고교 동창인 서이나와 마주치게 된다. 모든 것에 무심한 성격이지만 이나와 관련된 일에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여자주인공: 서이나 – 세상에 찌든 평범한 공무원. 호되게 당한 짝사랑의 기억으로 더 이상 사랑을 기대하지 않는 어른이 되었다. 그런데 자꾸만 다가오는 정인이 신경 쓰인다.

*이럴 때 보세요 : 차갑고 냉정했던 남주가 여주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한 달만 네 옆에 있게 해줘.”


태풍은 겨울을 데려가고작품 소개

<태풍은 겨울을 데려가고> *본문 내 오탈자로 인해 파일이 수정되었습니다.


다 잊은 척, 마음속 숨겨진 방에 묻어두었지만
꿈에서만큼은 바랐던 재회는 십 년이란 세월이 지나고서야 이루어졌다.

“한정인…?”

이나는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빗소리가 지난 십여 년의 공백을 파고들었다.

“단 하나의 감정이라도 네게서 얻어낼 수 있다면, 그게 동정심이라도 난 좋아.”

그러니까 제발 한 번만 기회를 줘.
정인은 시종일관 침착했다.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 박혀 무언가를 참는 듯 서 있었다.

서이나, 이 바보야. 넌 분명 후회할 거야.
그녀는 속으로 되뇌었지만 다시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었다.


***


정인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아쉬운 소리 한 것치고 행동에는 어떤 망설임도 없었다.

“너, 헉, 이러다가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나 모르는 척할 거지.”
“으응, 하아, 헉!”
“분명 그럴 거야, 너는.”

정인의 턱선에서 땀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마치 화가 난 것처럼 팔뚝에 힘줄이 섰고 가슴 근육이 팽창했다. 퍽퍽, 내리꽂는 소리가 울리고 한기가 돌 만큼 오싹한 쾌감이 이나를 흐느끼게 했다.

“이번에는 안 돼.”

정인의 눈이 매섭게 번뜩였다.

“절대로 못 잊게 할 거야. 절대로.”



저자 소개

tete57047@gmail.com

목차

-Prologue
1. 태풍이 오던 날
2. 보고 싶은 너
3. 과거는 과거에
4. 잊지 않고 있어
5. 내가 안 돼
6. 마지막 기회
7. 슬픔은 넓적하게 저며진 것
8. 작은 벽
9. 질투
10. 실마리
11. 거짓말
12. 우리 다시 보지 말자
13. 우린 친구가 될 수 없어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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