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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동양풍 가상시대물

*작품 키워드 : 동정남, 다정남, 존댓말남, 동정녀, 순진녀, 다정녀

*남자주인공: 은호 – 도암산에서 육백 년을 살았다고 전해지는 여우. 아름다운 외모에, 절륜한 방중술로 선녀도 꼬여 냈다는 소문이 돈다.

*여자주인공: 강도화 – 한미한 가문의 딸로 태어나 오라비의 출세를 위해 권력가의 후첩으로 팔리듯 시집가게 된다. 평소 조용한 성격이지만, 심지가 곧고 강단이 세다.

*이럴 때 보세요 : 우연이라 믿었던 일이 운명으로 이어지는 필연적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내가 언제까지나 아이 여우일 수는 없잖습니까.”


선녀의 여우작품 소개

<선녀의 여우> 무너진 집안에서 장남을 관직에 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기른 딸자식을 좋은 혼처에 팔아넘기는 것이다.

이미 부인이 넷이나 딸린 늙은이가 남편감이라도.

‘그 부인들 중 가장 총애를 받는 여자가 스물일곱이란다.
무려 다섯이나 어린 네가 들어가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은 일도 아닐 테지.’

아비의 은근한 압박에 수소문하여 구한 방중술 선생.
도암산의 여우 요선 ‘은호’.

도화는 선녀마저 꾀어냈다는 절륜한 요선에게 색사를 배우게 되는데…….

*

“지나치게 간, 지럽습니다. 하으읏, 본래, 이런, 하앙, 것인가요?”
“그래요? 간지럽기만 합니까? 분명 다른 감상이 있을 텐데.”

허리를 더듬던 손을 아래로 내려 덮개를 갈라낸 남자가 손가락 하나를 꽉 다물린 구멍에 대고 문질렀다.
애액을 타고 손가락이 빡빡하게 안으로 끌려 들어가면서 도화의 허리가 움찔하며 굳었다.

“겨우 간지러운 정도에 이리 젖으셨습니까?
“아, 아니, 하으읏!”
“하, 일백, 번은 더 해야, 익숙해지겠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으니 오늘 한 번 더 하지요.
무던히도 긴 밤이, 당신을 만나고서는 강물처럼 흐르니까요.

시간이란 아무리 쥐려 해도 손아귀에 가둬 놓을 수가 없더군요.
그리도 귀한 우리의 초야에 한 번이라도 더 배를 맞춰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을 마친 요선이 도화 위로 올라탔다.
그는 흡사 굶주린 짐승처럼 망설임이 없었다.



저자 소개

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싶은 서은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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