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 ISBN
- 9791167583222
- ECN
- -
- 출간 정보
- 2021.10.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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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전문직,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사내연애,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후회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외유내강, #애잔물, #고수위
*남자주인공: 최여름 – 천영건설의 유일무이한 후계자. 준수한 외모와 스무 살 복학생인 여름은 단연 눈에 띄는 존재이다. 해영에게 잊지 못할 계절을 선사한 그는, 10년 후 다시 지우지 못할 여름을 몰고 온다.
*여자주인공: 남해영 – 하주시 여고생 사건의 주인공. 낙인처럼 남은 그날의 사고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녀를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수없이 많은 계절을 돌고 돌아 또 다시 여름이 돌아오기 전까진.
*이럴 때 보세요:
바닷바람과 같은 쌉싸름한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공감글귀:
“혹시라도, 우리가 헤어지잖아? 우리는 또 만나. 또 만날 거야.”
<싫어하는 계절에게> “야, 나도 너 싫어.”
공붓벌레에 자기밖에 모르는 애.
학교에서 해영의 평판은 대체로 그랬지만, 누구도 대놓고 ‘네가 싫다’고 얘기한 적은 없었다.
사람들은 딱한 처지의 사람을 동정했고, 불쌍한 사람에게 쉽게 혐오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그게 도의적이고 도덕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름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런 소리를 아무렇게나 툭툭 내뱉었다.
그것도 살짝은 웃는 얼굴로.
“나도 너 싫어한다고.”
그의 시선은 태연했고, 해영이 싫다고 조음하는 입술은 침착하고도 견고했다.
저를 닮은 계절에 불쑥 나타난 성가시고 퉁명스러운 그 애, 최여름.
“너 안 좋아해.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었어.”
햇볕이 눈치도 없이 반짝거렸다.
그해 여름, 영글지 않은 어색한 감정들은 감히 사랑이었다.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거짓말로 서로를 할퀴고 나서야, 사랑을 직면할 수 있을까.
그냥, 쓰고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1권
1부. 성장통, 우리는 자라서 얼마나 대단한 무엇이 되려고.
01. 모범생과 양아치.
02. 여름, 그 재수 없는 계절에.
03. 너의 생일에는 비가 내렸고.
04. 계절은 지나고.
2부. 성가신 당신의 입술이 여전히 아름다워서.
01. 오만한 상사를 연모하지 말 것.(1)
2권
01. 오만한 상사를 연모하지 말 것.(2)
02. 뒤엉킨 감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03. 우리는 마주 보고.
04. 도망치는 나를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 줄래.
외전. 계절들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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