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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그의 이름은

소장단권판매가1,000 ~ 3,900
전권정가4,900
판매가4,900
그의 이름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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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그의 이름은 (외전)
    그의 이름은 (외전)
    • 등록일 2023.08.11.
    • 글자수 약 2.3만 자
    • 1,000

  • 그의 이름은
    그의 이름은
    • 등록일 2022.07.03.
    • 글자수 약 13.3만 자
    • 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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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첫사랑, 나이차커플, 츤데레남, 다정남, 상처남, 동정남, 철벽남, 무심남,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진녀, 쾌활발랄녀

*남자주인공: 명창수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자란 석두호와의 인연으로 조직의 일원은 아니나 조직의 일을 하며 살았다. 묵묵히 채우는 하루하루가 전부인 삶에 옆집 여자 해이든이 나타난다. 과묵하지만 다정하고, 제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깊다.

*여자주인공: 해이든
사채업을 하는 아버지와 그 사무실에서 경리 일을 하던 엄마의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 사생아인 이든을 이용하고자 하는 친부, 그에 동조해 폭력을 서슴지 않는 이복형제. 어두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기본적으로 밝다. 무표정과 침묵이 특기인 듯한 옆집 남자, 그의 집 안이 궁금하다.

*이럴 때 보세요: 외로운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함으로써 서로의 빛이 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렇게 불쌍한데도, 미치게 예쁘면 내가, 어떻게 버텨.


연작 가이드

『너, 하나』: 한 푼 두 푼 아껴 모은 대학 등록금을 홀라당 들고 튄 오빠를 잡기 위해 간 클럽 발코니에서 마주친 이상한 남자. 안 그래도 힘든 그녀의 앞에 자꾸만 나타나 일상을 들쑤시는데….

『그의 이름은』: 평소 주변에 관심 두지 않는 창수의 눈길을 끈 이웃집 여자아이. 맹랑한 십 대답게 창수에게 호감과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그의 마음에 알 수 없는 울림을 선사하는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작품 소개

<그의 이름은> 작은 키, 자그마한 체구, 걸치고 있던 롱코트가 유독 커 보였다.
딱 보아도 미성년자.
여자가 맥주 두 캔을 사려 하자 눈치 빠른 알바생은 신분증을 요구했다.
편의점에서 형성된 묘한 대치 상황은, 평소 주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창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자를 알고 있다. 2025호. 옆집 거주자.
여자는 단호한 알바생의 태도에 결국 맥주를 포기했다.
창수는 얼마 안 가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자를 다시 만났다.

“저기요. 그 맥주요…. 하나만 저한테 팔지 않으실래요?”

만만하게 보였을까, 이 아이 눈에 내가.

“줄 것처럼 굴었잖아요, 아니에요?”
“신분증 가져와요. 집에 있다며. 학생증 말고.”

여자는 그가 건네는 사탕을 받고 어안이 벙벙해졌다.
현관문을 열려는 창수의 주의를 붙든 것은 조용한 복도에 울리는 까랑까랑한 목소리였다.

“지금은 내가 현금이 없어요. 사탕값은 다음에 갚을게요. 명창수 씨.”

그의 이름만 유독 또박또박 끊어 뱉은 후 여자는 벌컥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쾅.
커다란 소음에서 비롯된 진동이 오래도록 복도에 남았다. 창수는 서서히 고개를 돌렸다. 기분이, 이상했다.

맹랑한 여자는 이후에도 그의 가슴에 알 수 없는 울림을 선사하는데….

*

“나 오늘 졸업했어요.”
“알아. 축하해.”
세상 무미건조한 축하 인사였다.
전에도 그러더니, 축하의 사전적인 의미를 모르나.
“축하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 줘야죠.”
“기뻐. 즐겁고.”
헐. 상갓집 문상 온 줄. 차라리 말을 말아야지.
“선물 줘요.”
“내가 왜.”
“나 좋아하잖아요.”
심장이 쿵, 떨어졌다.

“난 명창수가 갖고 싶어요. 그러니까 저번처럼 오늘도 같이 자요.”
“그것만 빼고.”
“그럼 섹스해요, 우리.”
“…….”
“자는 것만 빼고 된다면서요?”
“…….”
이든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부끄러운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 꼴로 어딜 나가. 옷 입고 가.”
창수가 낮게 읊조렸다. 이든은 제 팔을 잡은 커다란 손을 잠시 내려다보았다.
가지 말라는 소리는 절대 안 하지? 명창수는 제일 쉬운 그 말은 죽어도 안 할 거지? 그래, 알아.
이든은 손을 탁, 쳐서 떨쳐내고 눈을 치떴다.
“상관 마.”
창수를 노려보는 발개진 눈동자에 그렁그렁 물기가 차올랐다.
“등신. 줘도 못 먹고.”
이든은 홱 돌아서서 문을 벌컥 열었다.


저자 프로필

마지은

2019.04.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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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목차

1. 명창수
2. 무섭도록 정확한
3. 별것 아닌 차이
4. 크림 딸기 맛
5. 같이 먹어요, 라면
6. 친구라니
7. 등신
8. 밖은 너무 위험해
9. 잘못했어
10. 우리 이다음에
에필로그 1. 앞으로 다시는
에필로그 2. 사랑하는 나의
에필로그 3. 행복한 그를

[외전]
1. 여전하다, 다행하게도
2. 인형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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