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 ISBN
- 9791171150212
- ECN
- -
- 출간 정보
- 2023.07.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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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 현대물, 피폐물
* 작품 키워드 : 피폐물, 애증, 연하공, 미남공, 미인공, 가스라이팅공, 집착공, 계략공, 초딩공, 개아가공, 연상수, 미인수, 가난수, 단정수, 도망수, 굴림수, 상처수
* 공 : 기철주 (24세)
빼어난 외모, 넘치는 재력으로 손에 쥔 것이 많아 모든 게 쉬웠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편입한 대학에서 조교 탁지우와 맞닥뜨린다. 여리고 순한 척 연기하며 지우에게 접근하다, 한순간 본색을 드러내며 그를 옭매기 시작한다.
* 수 : 탁지우 (27세)
남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지녔지만, 정작 본인은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 여긴다. 꿋꿋하게 살아 내는 인생은 그만한 보답을 주기는커녕 가끔 허무함을 안기기도 한다. 학과 조교로 근무 중, 교내 유명인인 기철주와 엮이게 되면서 인생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일그러진 사랑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잖아요. 컨트롤이 안 돼 버리는 순간도 오는 거죠. 그거 내 마음대로 되는 거 아니잖아요.”
<일그러진 동그라미>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행위 묘사가 등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소문을 몰고 다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조교 생활 중인 지우는 교내 유명 인사인 기철주를 피하려 하지만,
“우리 어제부터 사귀기로 했는데 기억 안 나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누굴 사귈 생각이 없다니까.”
놈은 아슬아슬하게 지켜 오던 선을 손쉽게 넘어 침범한다.
“밑으로 남자 받아 본 적 있어요?”
“…후회할 짓 하지 마.”
“닥쳐 봐요, 좀. 어떻게 벗겨 먹을지 고민 중이니까.”
태생부터 다르다. 생활 수준도 다르다. 어느 것 하나 맞는 게 없다.
지우는 자신과 전혀 다른 놈과 깊이 닿고 싶지 않아 거리를 두고 싶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드라마틱하지 않을 것 같은 인생은 어느새 전개와 절정이 뒤죽박죽되어 있고….
강압적인 관계와 협박으로 시작된 일그러진 연애.
비정상적인 관계와 비상식적인 언행들에 점차 지쳐 가던 지우는 결국 도망을 결심하는데.
“넌 늘 확신으로 가득 찼잖아. 지금은 어떤데. 쫓아와서 날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싶어?”
- 선배, 근데….
잠잠하던 전화기 너머에서 상대의 입술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오래된 철문이 세월이 지나 가까스로 열린 것처럼 기철주의 목소리는 스산했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할 거예요.
1장
1~6.
2장
1~8.
3장
1~12.
에필로그
1~3.
외전
부제 : 망각 곡선
1. SEP
2. OCT
3. NOV (누군가)
4. DEC
4.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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