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손으로 직접 쓰는 향수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손으로 직접 쓰는 향수

한국인의 애송시 '향수'의 시인, 정지용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62%5,000
판매가5,000

손으로 직접 쓰는 향수작품 소개

<손으로 직접 쓰는 향수>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최초의 모더니스트 정지용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인 정지용. 그는 한국 근대 문학사의 최초의 모더니스트이자 현대시의 선구자로 불린다. 정지용은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이지적으로 절제시키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드러내는 방법을 통해서 ‘한국적인 모더니즘’의 시세계를 개척했다. 섬세하고 독특한 시어는 물론 생생하고 선명한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그는 이상을 비롯하여 조지훈, 박목월 등 당대 시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최초의 모더니즘 시인이었다.
대중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에게 애송되고 있는 〈향수〉는 정지용이 일본 유학시절 고향을 그리는 절절한 마음을 형상화한 시로써 토속적인 정서와 서정성이 잘 드러나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입은 노래로 더욱 유명해진 이 시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게 향수에 젖어들게 한다.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과 ‘엷은 졸음에 겨운’ 그리고 매연에 반복되는 후렴구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등의 다양한 언어들이 어우러져 시적 효과를 드높이고 있다. 정지용의 출현으로 한국어는 현대적 모국어로서, 그리고 민족 언어의 완성을 위한 새로운 감각의 언어로서의 첫걸음을 걷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지용의 감각적이고 향토적인 시
89편을 ‘손글씨’로 쓰면서 감상한다


《손으로 직접 쓰는 향수》는 기존의 《정지용 시집》과 《백록담》에 실렸던 시를 원본으로 삼았다.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인 〈향수〉를 비롯해 〈유리창〉, 〈호수〉 〈고향〉 〈바다〉 등 당대 문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고, 현재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89편의 시를 실었다. 특히 시인이 의도적으로 활용한 방언과 고어, 띄어쓰기 등을 원본대로 살렸다. 따라서 시인이 의도적으로 활용한 방언과 고어가 잘 살아 있어 읽는 맛을 더한다. 책을 펼쳤을 때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실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시를 읽어가면서 ‘손글씨’를 쓸 수 있도록 필기 공간을 마련했다. 독자들은 그의 감각적인 시들을 감상하면서 직접 ‘손글씨’를 쓰는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시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칭되는 정지용. 앞으로 정지용보다 더 화려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시인은 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정지용이 20세기 한국 현대시사에 미친 것과 같이 깊고 넓은 문학사적 의미를 갖는 시인은 쉽게 탄생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정지용을 독자 여러분도 꼭 한번 만나보길 바란다.


저자 프로필

정지용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2년 6월 20일 - 1950년 9월 25일
  • 학력 1929년 도시샤대학교 영문학
    1923년 휘문고등보통학교
    죽향초등학교
  • 경력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
    경향신문 편집국 국장
    문장지 추천위원
    휘문고등보통학교 교사
  • 데뷔 1926년 학조 창간호 카페 프란스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정지용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북 옥천에서 출생하였다. 1918년 휘문고보 재학시절 《서광》지 창간호에 첫 발표 작품인 소설 《삼인》을 발표하였으며, 일본 유학 시절에는 그의 대표작의 하나인 〈향수〉를 썼다. 1930년에 시문학 동인으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전개하였고, 1933년 이태준, 김기림, 이무영, 유치진, 조용만 등과 함께 〈구인회〉를 결성하였으며 《문장》지의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1945년 해방이 돼서는 《경향신문》의 주간으로 일하고, 이화여대와 서울대에 출강하여 시론, 수필, 평문을 발표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생사가 불분명해지면서 다른 납북 문인들과 마찬가지로 공개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금지되었으나 1987년 2월 《정지용 시와 산문》으로 출판이 허용되고, 곧 이은 해금발표로 한국 문학사에 복권해 대중에게 시가 알려지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행적은 최근 북한이 발간한 조선대백과사전에 1950년 9월 25일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요 시집으로는 《정지용 시집》, 《백록담》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문학독본》, 《산문》 등이 있다. 그의 고향 충북 옥천에서는 매년 5월에 지용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는 시와 시학사에서 ‘정지용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편자 - 북오션 편집부

목차

머리말

01 향수(鄕愁)
02 산너머 저쪽
03 난초
04 석류
05 슬픈 인상화(印像畵)
06 바다 1
07 바다 2
08 해바라기 씨
09 무서운 시계
10 삼월 삼질 날
11 딸레
12 종달새
13 병
14 말
15 산에서 온 새
16 바람
17 기차
18 고향
19 산엣 색시 들녘 사내
20 내맘에 맞는 이
21 숨ㅅ기내기
22 비듥이
23 가모가와(鴨川)
24 발열(發熱)
25 조약돌
26 지는 해
27 띠
28 홍시
29 산소
30 할아버지
31 별똥
32 무어래요
33 호수 1
34 호수 2
35 호면
36 겨울
37 피리
38 따알리아
39 홍춘(紅椿)
40 저녁해ㅅ살
41 뻣나무 열매
42 엽서에 쓴 글
43 새빨간 기관차
44 밤
45 달
46 절정(絶頂)
47 풍랑몽 1
48 풍랑몽 2
49 바다 3
50 바다 4
51 바다 5
52 홍역(紅疫)
53 비극
54 시계를 죽임
55 아침
56 바람
57 유리창 1
58 유리창 2
59 촉불과 손
60 해협
61 다시 해협
62 지도
63 귀로(歸路)
64 불사조
65 나무
66 은혜
67 별 1
68 임종
69 갈릴레아 바다
70 그의 반
71 다른 한울
72 또 하나 다른 태양
73 조찬(朝餐)
74 비
75 인동차(忍冬茶)
76 붉은 손
77 꽃과 벗
78 폭포 쪾
79 이른봄 아침
80 갑판 우
81 태극선(太極扇)
82 카페·프란스
83 장수산(長壽山) 1
84 장수산 2
85 비로봉(毘盧峰) 1
86 비로봉 2
87 구성동(九城洞)
88 옥류동(玉流洞)
89 나비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