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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은 식물을 키우지 맙시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똥손은 식물을 키우지 맙시다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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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은 식물을 키우지 맙시다작품 소개

<똥손은 식물을 키우지 맙시다> *공: 이우신 - 식물을 사랑하는 금손 식덕. 이 모든 일의 원흉.

*수: 서민재 - 식물을 좋아했으나 키우는 식물마다 죽이고 다니는 똥손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

*아이비우스 1세, 아이비우스 2세: 아이비

식물을 좋아하지만, 키우는 식물마다 죽여버리고 마는 서민재는 죽은 식물을 산다는 이우신의 중고 거래 글을 보고 아이비우스들을 팔게 된다. 사들인 식물들에게 수제 영양제를 만들어 주던 이우신은 원치 않게 돌연변이 식물을 만들게 되는데, 되살아난 식물들은 죽기 전 들었던 주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원래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본문 중]


“아, 아이비우스 1세?”

민재가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로 아이비우스 1세의 이름을 부르자, 괴생명체가 주저하는 듯 움찔했다. 비록 식물이라고 부르기에는 괴물같이 크고 일반 아이비보다 줄기가 더 매끈하고 기괴하리만치 굵었지만, 다시 보니 괴생명체의 생김새가 꼭 아이비 같았다.


*


[안녕하세요. 어제 거래했던 식물 거래자인데요. 혹시 제가 팔았던 아이비들 어디에 있나요? 미친 소리 같겠지만 지금 저희 집에 있는 것 같은데요???]

[그게 지금 거기에 가 있나요? 주소 좀 알려주세요.]


이 남자한테 뭔가 있다는 확신이든 민재는 주소와 도어락 번호를 알려주고 화장실로 몸을 숨기려 했다. 그 순간, 유리가 깨지는 날카로운 소음과 함께 아이비우스 2세가 창문을 깨고 집으로 들어왔다.



목차

똥손은 식물을 키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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