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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오기 전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폭풍이 오기 전

소장단권판매가3,600
전권정가21,600
판매가21,600
폭풍이 오기 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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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폭풍이 오기 전 6권 (완결)
    폭풍이 오기 전 6권 (완결)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10.9만 자
    • 3,600

  • 폭풍이 오기 전 5권
    폭풍이 오기 전 5권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11.7만 자
    • 3,600

  • 폭풍이 오기 전 4권
    폭풍이 오기 전 4권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10.3만 자
    • 3,600

  • 폭풍이 오기 전 3권
    폭풍이 오기 전 3권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10.4만 자
    • 3,600

  • 폭풍이 오기 전 2권
    폭풍이 오기 전 2권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10.5만 자
    • 3,600

  • 폭풍이 오기 전 1권
    폭풍이 오기 전 1권
    • 등록일 2023.10.13.
    • 글자수 약 10.6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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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판타지, 서양풍, SF, 평행우주, 패러렐월드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인외존재, 차원이동, 영혼바뀜, 환생, 빙의, 초능력, 존댓말공, 다정공, 인외공, 짝사랑수, 잔망수, 헌신수, 쌍방구원, 해피엔딩
*공: 제노 – 22세, 사관학교를 갓 졸업한 준위, 잘생긴 연하남. 헤테로에 결벽한 모럴을 가졌지만, 샤워할 때 벗은 몸을 흘끔대는 긴에겐 왠지 다정하다. 소마는 ‘5분 뒤를 보는 능력’.
*수: 긴 - 24세 대위. 전투기 파일럿. 반들거리는 까만 머리에 까만 눈, 다소 왜소한 체구, 귀염성 있는 얼굴. 군인으로 길러지기 위해 유전자 은행에서 만들어진 아이. 제노를 짝사랑하는 중. 소마는 ‘죽음의 순간 평행우주의 또다른 자신의 몸으로 도약하는 능력’.
*이럴 때 보세요: 서로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공과 수, 헌신적 쌍방구원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걱정 마. 나는 네가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몇 번이고 찾아낼 수 있어.


폭풍이 오기 전작품 소개

<폭풍이 오기 전> ※작품 초반 수가 공이 아닌 타인과 비윤리적 관계를 맺는 장면이 있습니다.
공과 수의 시련 구간에 피폐 요소가 존재하니 감상에 주의 바랍니다.

인류가 콜로니라는 인공행성에 이주해 살고 있고, 누구나 한 가지씩 '소마'라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세계.
소심한 24살의 대위 긴은, 군사학교 시절부터 자신을 추행하던 상관 알렌 대령에게 몸을 주는 대가로, 짝사랑하던 준위 제노를 같은 방에 배속 받는다.
하지만 제노는 이미 약혼녀가 있는 몸. 동성 간의 행위는 혐오하는 보수적 모럴을 가졌는데.


발췌)

애원해도, 명령해도, 딱 한 번만 넣어달라고 간절하게 구걸해도, 아마 녀석은 곤란한 듯 잘생긴 얼굴을 찡그리고는… ‘안돼요. 당신이 금방 후회할 짓을 하게 할 순 없어요.’ 따위의 꽉 막힌 말들을 했겠지.
“나쁜 자식!”
그 결벽한 모럴마저 아플 만큼 사랑스럽다.
애타는 마음을 입 밖에 낼 수 없어도, 그를 만질 수 없어 고통스러워도, 그가 같은 우주에 숨 쉬고 있기에 견딜 수 있었다.
속삭일 때 귓가에 느껴지던 숨결, 남몰래 그를 상상하며 하던 수음, 공동 샤워장의 더운 김 사이로 애타게 녀석의 등줄기를 훔쳐보던 순간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함께 있어도 만질 수는 없는 안타까움의 나날.
긴은 임무 수행 도중 전투기 폭발사고를 당하고, 죽음의 순간 평행우주의 또 다른 자신에게로 도약하는데…….

그리고 그쪽 세계의 자신이 황족들의 성적 노리개가 되기 위해, 투기장 경기에 상품으로 내걸린 왕자라는 걸 알게 된다.


발췌)

날이 저물어 주변은 완전히 어둠으로 물들었다. 다이어울프들은 어둠 속에서도 쉬지 않고 달렸다. 추위는 점점 더 심해졌다. 숨 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긴은 덜덜 떨며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
남자가 리드줄을 고리에 고정하더니 몸을 굽히고 뒷좌석으로 넘어왔다.

“이리 와요.”
그가 어깨를 끌어당기자 긴은 퉁명스레 떠밀었다.
“됐어요.”
“그렇게 얇은 옷을 입고 있으면 얼어 죽습니다.”

남자는 가죽 망토를 젖혀 벗으며 긴을 썰매 바닥에 밀어 눕혔다. 그리고 커다란 몸으로 비좁은 공간에 끼어들어 왔다. 몸이 몰아붙여져 남자의 단단한 가슴팍에 얼굴이 꾹 눌렸다. 모피 아래에서 벌어진 옷자락 사이로 서로의 피부가 스쳤다. 맨살이 닿는 감각에 온통 신경이 예민해졌다.

“창부한테 이럴 필요 없는데…….”
“젠이 당신더러 창부라고 하던가요?”
그가 건너다보며 싱긋 웃는다.
“그게 뭔지는 압니까?”

그는 보통의 인간보다 체온이 높은 편인 것 같았다. 그건 혹시 뿔이 달아오르는 것과 상관있는 걸까? 긴은 붉게 이글대는 남자의 뿔을 흘끔거렸다.

저걸 만지면 뜨거울까? 마치 불꽃처럼.

그가 만지는 곳에서 간질간질하고 이상한 기분이 피어올랐다. 긴은 슬그머니 잡힌 팔목을 잡아뺐다.
남자가 심란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왕자께선, 앞으로 뿔이 붉게 달아오른 수컷을 보면 가까이 가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왜, 왜요?”
“위험하니까.”
그가 어이없다는 듯 쓴웃음을 지었다. 긴은 새빨갛게 달아오른 남자의 뿔을 흘끔거렸다. 그럼 지금도 위험한 걸까?

속마음을 눈치챈 듯 그가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그래요. 저를 포함해서 한 말입니다.”

갑자기 커다란 몸이 사냥감을 덮치는 맹수처럼 위로 올라왔다. 남자는 찌를 듯이 긴을 내려다보며 체중을 실어 하반신을 들이밀었다.
존재감을 과시하는 남근이 허벅지 안쪽에 꾹 눌렸다. 그가 성교하듯 허리를 들썩이자, 묵직하게 발기한 그것이 사타구니를 짓누르며 꿈틀거렸다.

“윽―!”

긴은 놀라 휘둥그레진 눈으로 굳어버렸다. 남자는 노골적으로 성기를 비비지 않으려 애쓰며, 괴로운 숨을 내쉬었다.
“위험하다는 건 이런 의미입니다.”
긴은 그제야 뿔이 붉게 달아오른 수컷이 발정한 상태라는 걸 알았다. 남자가 자신을 바라보며 내내 욕망을 억눌렀다는 것도.

분명 제노와 같은 얼굴의 트위너는 다른 사람인데.
왜 결벽한 제노와 달리 색기로 가득한, 이 남자가 신경 쓰이는 걸까?

밤의 고요와 용과 마법이 있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서로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목숨까지 던질 수 있는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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