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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가이드 교감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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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가이드 교감 프로젝트작품 소개

<에스퍼-가이드 교감 프로젝트> #가이드버스 현대물 #OO버스 #재회물 #미인공 #울보공 #대형견공 #연하공 #순정공 #복흑/계략공 #다정수 #연상수 #순정수 #첫사랑 #달달물

<에스퍼-가이드 교감 프로젝트>, 속칭 ‘데이트’에 동원된 것만 벌써 일곱 번째.
강원도 리조트라는 다소 황당한 장소에 도착하자, 나타난 에스퍼는 다름 아닌 전 남자친구 여하준이다.
가이딩 거부증을 앓고 있던 하준은 몇 년 만에 만난 상현에게 가이딩을 요구하는데…….

***

상현을 모조리 삼키고 싶은 것은 자신이었는데, 되려 자신이 삼켜지는 것만 같아 더욱 흥분이 끓었다. 고작 몇 번을 쑤셔 댔다고, 주인을 알아본 개처럼 벌써 만족감이 차올랐다. 하준은 잔뜩 들뜬 고양감을 여실히 드러내며 퍽퍽, 자비라곤 없는 몸짓으로 성기를 박아댔다.

“아, 읏! 너무, 깊어……. 흣, 하응!”
“후으, 형… 좋아요. 정말 좋아요…….”

몇 년 만에 이루어진 섹스라 그런지 몸은 지나치게 빨리 뜨거워졌고, 쾌감에 금세 잠식되어 들어갔다. 추억 속에서만 존재했던 목소리가 온몸을 두드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신을 앗아가는 것만 같았다.
상현은 쿵쿵 찧어대는 허리 짓에 맞춰 익숙하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벌써 머릿속이 희뿌옇게 아찔한 쾌락으로 이끌었지만, 지나치게 빠르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벌써 두 번이나 사정했지 않은가. 하준은 아직 단 한 번도 사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아득한 쾌락 속에 떠올리지도 못했다.

“하읏, 아, 좋아……. 하준아, 아, 어떻게, 빨리, 더, 아……!”
“후우, 너무 조여요, 형. 힘, 풀어요. 응?”

하준이 힘이 바짝 들어간 목에 낙인을 찍듯 몇 번이고 입술을 묻고, 잘근잘근 씹었다. 살 한 점 남기지 않고 통째로 먹어 치우고 싶었다. 하준은 훤히 드러난 목빗근을 짓씹으며 점점 과해지는 욕구를 애써 달랬다.

“아흣!”
“형, 아… 가이딩이 다 이런 걸까요?”

*공/여하준
가이딩 거부증을 앓고 있는 S급 에스퍼.
4년 전 상현에게 이별을 고하고 단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수/권상현
평범한 E급 가이드.
하준을 기다리며 마침내 가이드가 되지만, 고작 E급으로는 바뀌는 것이 없었다.


저자 프로필

문정월

2023.05.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0.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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