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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리즈 : 애널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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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리즈 : 애널플작품 소개

<플레이 시리즈 : 애널플> 테오니트는 여러모로 완벽한 사내였다. 왜 이런 사내가 제도에 올라가지 않고 이런 변방에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휘어진 눈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나 호감을 살게 만드는 선명한 이목구비까지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이였다. 자작은 둘의 약혼식 날, 죽은 자작 부인에게 드디어 면이 선다며 눈물을 흘리며 좋아했다.
그런 자작이 간과한 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
테오니트는 다정했지만,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에게만, 다정했다.
그는 병적으로 통제하는 것에 집착하는 사내였다.
*
배 속이 뜨거웠다. 처음으로 뒷구멍에 넣은 그의 자지에 그녀는 어쩔 줄을 몰랐다.
“그, 그 구멍 아니에요!”
순진한 로지에타는 구멍을 착각했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쫀득하게 조여 오는 뒷구멍에 그는 마음에 든다는 표정으로 대답 없이 허리를 움직일 뿐이었다.


저자 프로필

서여림(김춘자)

2024.05.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여름생(夏), 다만 더운 것을 무척 싫어해서 여름이 오지 않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음. 밤이 길어져서 뉘엇뉘엇 하늘에 걸린 해질녘 노을과 만개한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yseo0431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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