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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딨지?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우리는 어딨지?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16,000
판매가16,000
우리는 어딨지? 표지 이미지

우리는 어딨지?작품 소개

<우리는 어딨지?> 홍일표 시인은 등단 후 지금까지 네 권의 시집을 상재하며 깊은 사유를 경유하는 특유의 유려한 감각과 세련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시 독자들을 사로잡아 왔다. 『살바도르 달리풍(風)의 낮달』 『매혹의 지도』 『밀서』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놀라운 발견과 비유들은 이번 청소년 시집 『우리는 어딨지?』에도 이어지고 있다. 세심한 속기사처럼 들려오는 목소리들을 충실하게 받아 적는 시인은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그 상황을 직접 겪고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선사한다 학교는 온갖 감정과 생각들이 뒤섞여 펄펄 끓고 있는 마음의 용광로다.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말과 마음이 뒤엉키는 곳. 게다가 진로 문제, 친구 관계, 공부까지 더해지면 학교는 감당하기 어려운 장소가 된다. 사춘기는 성장 중인 마음과 몸이 부딪히며 균형 감각을 익혀 나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 속에서 느끼는 기분과 느낌은 청소년들이 꼭 들여다보아야 할 지점인데, 입시 공부에 모든 초점을 맞춘 학교의 시스템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돌아볼 틈을 주지 않는다. 답답한 교실 안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의 압박 속에서 학생들은 점차 마음을 기댈 자리를 잃어간다. 이번 청소년 시집 『우리는 어딨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마음속 목소리, 내밀한 고백이 담긴 시들이다. 독백은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침묵 속의 소리이자 메아리로 쓴 일기다. 창문에 입김을 불어 그 위에 곧 사라질 글자를 쓰듯 시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 구석에 숨겨 두었던 속내를 안개처럼 읊조린다. 시인은 아이들의 감정과 마음에 빙의하듯 다가가 실감나는 구어체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의 시선은 대부분 소외되고, 가난하고, 외로운 마음 곁에 머문다. ―이혜미(시인)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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