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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도망치다 상세페이지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작품 소개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는 요미우리 신문에서 호평을 받은 연재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츠지무라 미즈키가 들려주는 한 가족의 회복과 재생에 관한 이야기다. 늦은 밤, 갑자기 걸려 온 전화 한 통, 아버지 겐의 교통사고와 갑작스러운 불륜 의혹. 무엇보다 불륜 상대의 자살로 어머니 사나에와 아들 지카라는 일상을 빼앗겨 버린다.가십거리와 자극적인 것만 쫓는 대중매체와 집요하게 자신들을 찾아내는 연예프로덕션을 피해 어머니와 아들은 도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 겐은 실종되고 어머니와 아들의 미래는 불안하기만 한 상황에서 그들의 도피여행은 그들을 한층 더 성장하게 한다.
처음에 사나에는 친구의 도움으로 고치현 시만토에서 음식점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들 지카라 역시 고기잡이 어부인 료 부자의 따뜻한 손길로 낯선 곳에 조금씩 적응해간다. 사나에와 지카라는 두 번째 여행지로 이에시마를, 그다음으로는 벳푸를 지나 미야기현 센다이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불안하기만 한 상황이지만 사나에와 지카라는 낯선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상냥함과 따뜻함으로 한층 성장해간다. 언뜻 세상 사람들의 차가운 외면과 소문, 학교에서의 왕따 등 현대 사회의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지만 종국에는 인간의 온기와 부모의 강인함,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츠지무라 미즈키는 한 인터뷰에서 ‘엄마와 아들의 도피’라는 주제를 떠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녀는 항상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편집자와 상의해왔는데, 이번에는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로,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라는 꽤 구체적인 요청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무렵에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막 쓴 참이라 더 이상 가족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담당자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을 빼앗긴 부모에게서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도피’라는 비일상에서는 아이의 시선과 엄마의 시선이 모순 없이 양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실제로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에서 사나에는 일상을 빼앗겼지만 비일상 속에서 새로운 일상을 일구어 나간다.
부드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도 편집자의 요구대로 미스터리적 요소, 일종의 ‘수수께끼’가 작동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나에와 지카라는 왜 도망쳐야만 했는지, 아버지 겐은 어떻게 된 건지. ‘수수께끼’에 관한 의문을 지닌 채 계속되는 도피여행의 마지막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지, 독자여러분도 사나에와 지카라와 함께 도피여행을 떠나보기를 추천한다.


저자 프로필

츠지무라 미즈키 Tsujimura Mizuki

  • 국적 일본
  • 학력 치바대학교 학사
  • 데뷔 2004년 소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 수상 2004년 제31회 메피스토상

2017.12.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츠지무라 미즈키辻村深月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일본의 대표 작가. 지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11년 『츠나구』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받았다. 2012년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을,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을 수상했다.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는 어떤 계기로 평범한 가족의 평온한 일상이 붕괴되고 어머니와 아들의 도피여행이 시작되는 감성 미스터리다. 여기서 츠지무라 미즈키는 한 가족의 회복과 재생을 투명하고 따뜻한 문체로 그린다. 주요 작품으로는 『얼음고래』, 『츠나구』, 『테두리 없는 거울』, 『어쩌다 너랑 가족』, 『아침이 온다』, 『거울 속 외딴 성』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제1장 여름방학의 천렵놀이
제2장 언덕길과 골목길로 이루어진 섬
제3장 온천 위에 떠 있는 마을
제4장 내일의 사진관
최종장 다시 시작하는 계절, 봄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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