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어린왕자」 영어원서 읽을 수 있어!> ① 모든 단어를 해석하여, 정확한 직역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하고 있다' 보다 '하는 중이다', '했다' 보다 '~해 왔다'ㆍ'~해 왔었다', '되었다' 보다 '되어 졌다' 등 시제, 진행형, 수동태 등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사건이 어느 선상에서 일어나는지 바로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옛날 문법책의 표현일 수도 있으나, 이해는 더 빠르고 정확합니다.
- 'chapter 4'를 보면 「I had thus learned a second fact of great importance.」라는 문장이 있는데, 다른 대부분의 책에서는 'a second'를 '두 번째'로 해석했습니다. 이렇게 해석한 것이 맞으려면 'the second'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문법적으로 서수 앞에는 'the'가 붙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서에는 'the'가 아니라 'a'를 썼으므로 '두 번째'라는 해석은 틀렸습니다. 맞는 해석을 이 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chapter 7'을 보면 「he is a mushroom!」이라는 문장이 있는데, 다른 대부분의 책에서는 'mushroom'을 단순히 '버섯'이라고만 해석했습니다. 틀리지는 않았으나 다른 깊은 뜻을 간과했습니다. 영영사전을 통해 더 깊은 뜻을 이 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 직역과 더불어 의역도 기재했습니다.
문장이 길어질수록 의미 파악이 어려워집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할수록 끊은 구절이 어디와 연결되는지 찾기 힘듭니다. 이를 위해 의역을 기재함으로써 자기가 맞게 해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 의역은 단순히 문장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주인공인 '나'의 시점에서 독자에게 '어린왕자' 이야기를 전해주듯이 썼습니다. 이는 'chapter 4'에서 주인공이 “옛날 옛적에 자기보다 클까 말까 한 별에 어린왕자가 살았어요.” 이렇게 쓰고 싶었다는 바람을 저자가 이루어 보았습니다. 다른 어떤 책에도 없는 또 다른 해석이므로 '어린왕자'를 좀 더 색다르게 읽는 재미를 줄 것입니다.
③ 원문, 직역, 사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책에는 단어의 뜻을 책의 하단에 조그맣게 적어둡니다. 사전을 보기 전에 내용을 통해 의미를 유추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영영사전을 사용했으므로 일차적인 뜻에서 벗어나 더 깊은 뜻을 아는 것을 목적으로 했으므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챕터의 다음 장에는 영어 원서 그대로만 실었으므로 한 챕터를 다 읽은 후, 자기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가급적 많이 단어를 영영사전으로 풀이해서 썼으므로 자기가 아는 단어라 하더라도 영영사전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함으로써, 그 의미를 깊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어 원서를 읽음으로써, 책 한 권을 끝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영어 작품에 관한 깊은 이해로 말미암아 생텍쥐페리가 '어린왕자'를 통해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 먼저 읽은 독자의 서평 ♠
♤ 전체적으로 수준 있게 잘 만든 책으로서 저자가 어떤 식으로 책을 이끌어 나가고 싶어하는지가 잘 표현된 책입니다.
원서를 읽다 보면 단어 뜻 찾고, 발음 찾다가 시간 엄청 잡아먹을 때가 많은데, 친절하게 뜻과 특히 발음까지 나와 교사 입장으로 보면 참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지루할 만 하면 중간 중간에 나오는 앙증맞은 그림들이 참 좋습니다. 추억 돋는 그림이죠.
직역과 의역이 함께 나와 있어서, 마치 교과서 본문을 문장별로 자세하게 구문 분석과 지문 해석이 함께 나와 있는 자습서 느낌이 나서 이 책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친숙하고도 친절한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왕자는 유명한 작품이므로 공부하면서 원설르 완독했다는 보람도 업을 것입니다.
교사로서 학교에서도 이용하기 좋고, 수준 높은 학생이라면 꼭 권하고 싶습니다.
- 저자가 보기엔 매우 훌륭하지만, 겸손하게 늘 부족하다고 말하며 열과 성의로 제자들을 지도하는 경기도 ○○고등학교 영어 교사 이정미
♤ 아이들이 독서를 시작할 때 동화를 읽듯이 어른들도 영어책을 읽고 싶다면 문장이 복잡하지 않은 세계 명작동화부터 읽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어책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영어 문장을 의미 단위로 자세히 끊어놔서 직독직해를 연습하면서 쉽게 영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어책을 읽고 싶은 어린 학생들로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기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 한국에 살지만 주변 사람들과 늘 영어로 대화하며 소통하고, 영어 가르치는 것을 소명으로 삼았기에 사랑과 진심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이재은어학원 영어 강사 박유정
♤ 원서를 처음 접하는 성인부터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까지 쉽게 원서를 읽도록 제작된 책입니다. 다른 원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직독직해와 영영사전으로 단어와 어휘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합니다. 또 문법에 대한 설명은 없어도 문법책 같은 느낌이 자연스러워 읽기 편합니다.
- ‘Notting Hill’을 좋아해서 수십 번 영어 그대로 책 읽고, 영화 보다가 더 공부하고 싶어서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영어통번역'을 전공한 후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그래서 자녀들 영어만큼은 학원에 맡기지 않고 직접 가르치는 학부모 김명희
♤ 많은 시간과 노력, 정성을 들였을 이 번역본을 먼저 접할 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읽으면서 많이 감탄했고, 읽는 시간이 무척 유익했음을 밝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목과 저자는 알지만 막상 제대로 읽어 본 적은 없을 가능성이 높은 이 작품을 완성도 높은 직역과 의역으로 해설하고 수고로운 영영사전 주를 단 것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이 작품을 제대로 끝까지 읽는데 큰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 한국과 베트남을 거리낌 없이 누비며, 베트남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말과 문화를 전하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올바른 자유주의자 고이석
♤ 영어초보자가 영어를 접근하기 쉬워 보입니다. 영어를 문법과 단어와 독해를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도록 의역이 아닌 직독직해를 해서 알려줍니다. 영어의 두려움은 누구나 있겠지만, 차근차근 한 챕터씩 어린왕자를 원서로 읽어보는 즐거움을 가져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것들로 인해, 기초가 하나씩 쌓이고, 자신감이 쌓여서 언젠가 영어라는 작고 큰 목표에 한발자국씩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문법 따로, 단어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원서로 한 번에 공부할 수 있기에 좋습니다. 책값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좋은 점이라고 봅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영어의 부담에서 나오는 첫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 좁은 우리나라를 벗어나 큰 꿈을 품고 해외 취업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외국어와 사물인터넷을 공부하는,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는 사재은
♤ 이 책은 여느 책과 다르게 한글로 번역된 챕터가 끝난 후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어 원서만으로 된 챕터가 있어서, 매 챕터를 읽으며 공부할 때마다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영어원서를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책입니다.
- 지금은 자영업에 종사하며 가정을 꾸려나가지만, 책을 손에서 때지 않고 틈틈이 부지런히 공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치킨 사업의 대가이자 맛있는 빵도 만드는 정훈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