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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국소설

종생기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63
대여권당 90일 700
소장전자책 정가1,400
판매가10%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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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생기작품 소개

<종생기> 이상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오호(嗚呼)라 일거수(一擧手) 일투족(一投足)이 이미 아담 이브의 그런 충동적(衝動的) 습관(習慣)에서는 탈각(脫却)한지 오래다. 반사운동(反射運動)과 반사운동(反射運動)의 틈사구니에 끼여서 잠시 실로 전광석화(電光石火)만큼 손가락이 자의식(自意識)의 포로(捕虜)가 되었을 때 나는 모처럼 내 허무(虛無)한 세월(歲月) 가운데 한각(閑却) 되어 있는 기암(奇岩) 네 콧잔등이를 좀 만지작만지작했다거나, 고귀(高貴)한 대화(對話)와 대화(對話) 늘어선 쇠사슬 사이에도 정(正)히 간발(間髮)을 허용(許容)하는 들창이 있나니 그 서슬 퍼런 날(인[刃])이 자의식(自意識)을 걷잡을 사이도 없이 양단(兩斷)하는 순간(瞬間) 나는 내 명경(明鏡)같이 맑아야 할 지보(至寶) 두 눈에 혹(或)시 눈곱이 끼지나 않았나 하는 듯이 적절(適切)하게 주름살 잡힌 손수건을 꺼내어서는 그 두 눈의 만지작 만지작 했다거나...

--- “종생기” 중에서


저자 소개

시인이자 소설가.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1910년에 태어나 1912년 아들이 없던 백부의 집에 장손으로 입양되었고, 백부의 교육열에 힘입어 신명학교, 보성고등보통학교,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마쳤다.
이상은 예술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한 ‘천재’다.
천재작가 이상은 그의 작품만큼이나 난해한 삶을 살았다.
그의 소설로는 「날개」(1936), 「지주회시(蜘蛛會豕)」(1936), 「동해(童骸)」(1937), 「봉별기(逢別記)」(1936), 「종생기(終生記)」(1937) 등이 있다.

목차

종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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