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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전작품 소개

<채전> 강경애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고개를 갸웃이 들었다. 맹서방은 싱긋 웃으며 밖으로 나간다. 수방이는 물끄러미 어둠 속으로 충충 걸어나가는 그의 뒤꼴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맹서방일지 누가 아나? 이렇게 생각되었다.
두레박소리가 또 난다. 그리고 중얼중얼하는 여러 사람의 소리에 그는 얼핏 돌아서며 부뚜막으로 왔다. 연기에 걸은 냄새가 아궁이에서 뭉클뭉클 난다. 그는 솥을 횅횅 부시며 마마는 나쁜 사람이어 그리고 바바두 하고 생각되었다.
밥이 우구구 끓어날 때에야 그의 어머니는 부시시 나온다. 수방이는 얼핏 몸을 바로 가지며 무엇을 또 잘못했다고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 속이 울울하였다.
"함"하고 방정맞게 하품을 하고 난 어머니는 이편으로 기우뚱기우뚱 걸어오며,

"채는 무엇이냐?"
"부추채야요."
"기름 또 많이 둘렀니?"
"아니오."

--- “채전(菜田)” 중에서


저자 소개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1931년 「어머니와 딸」로 문단에 등단했다. 「인간문제」노동자의 현실을 파헤친 소설로 강경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으로는 「인간문제(1934)」, 「지하촌(1934)」, 「채전(1933)」, 「어머니와 딸(1931)」 등이 있다.

목차

채전(菜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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