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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교육적 임무 상세페이지

문학의 교육적 임무작품 소개

<문학의 교육적 임무> 김남천의 수필이다.

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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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교육적 가치라든가 문학에 있어서의 교육적 의미라든가 하는 문제는 문학의 도덕성이나 윤리성이나 그런 등속의 문제와 함께 본시 문학의 본질론에 속하는 것으로서, 예술이 예술자체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생을 위하여 있다는 톨스토이의 인도주의 시대에 벌써 해결되어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기에서 문학의 교육적 임무라는 것이 조선민족의 해방과 더불어 발생하는 새로운 문학의 건설에 있어서 가장 시급하고 또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로 토의되게 되는 까닭은, 문학의 본질론으로서보다도 오히려 앞으로 조선문학이 전개하고 투쟁하여야 할 기본적인 방향과 과제로서, 다시 말하면 가장 원칙적인 문예정책의 하나로서 제출된다고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하여 조선문학의 교육적 임무를 밝히는 것이 문학활동의 기본적인 과제로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 조선문학의 기본적 활동방책의 중심이 그 교육적 임무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문제제출의 중요성은 무엇으로부터 원인되는 것일까 - 이것은 실로 과거 삼십 육 년간 조선 민족을 정치적으로 억압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고 문화적으로 말살하기 위하여, 가장 야만적이고 기만적으로 계획되고 실시된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주의적 문화정책과 교육정책으로부터 유래되는 것으로서, 오늘날 우리를 겹겹이 휘감았던 철쇄를 끊어버리고 우리의 정신생활과 교양생활과 심리생활의 속 깊이 좀먹고 있는 제국주의적 문화반동의 요소와 잔재를 깨끗이 몰아낼 커다란 임무를 짊어진 문학의 활동이, 총독정치의 문화교육 정책이 남긴 영향과 투쟁함이 없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문학의 교육적 임무” 중에서


저자 소개

소설가. 1911년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났다.
1926년 잡지 「월역(月域)」의 발간에 참여하였다 . 1931년 「공우신문」 을 발표하였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대하(大河)」, 「맥(麥)」, 「경영」 등이 있다.

목차

문학의 교육적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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