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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후퇴 상세페이지

거대한 후퇴작품 소개

<거대한 후퇴> 세상은 왜 후퇴하고 있는가? 대중은 왜 포퓰리즘에 열광하는가?
세계 최고의 지성들이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며 펼쳐나가는
혜안과 통찰의 현장에 동참한다!

최근 세계는 크나큰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를 강타한 권위주의 포퓰리즘의 득세와 그에 따른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징후가 뚜렷하다.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극단적인 우경화 움직임에서부터 배타적 민족주의・국가주의와 외국인・소수자 혐오주의의 극성스러운 부활, 세계시민주의와 관련된 자유주의 가치와 이상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이르기까지. 갑자기 몇 년 전만 해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이들 눈에 크게 후퇴하고 있는 듯 보이는 세상이 찾아온 것이다. 이 극적인 ‘퇴행’ 전환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는 과연 여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 책은 그러한 ‘거대한 후퇴’의 뒤에 도사린 힘의 본질을 이해・분석하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 지식인과 석학 15인이 공동으로 참여한 기획의 성과물이다. 슬라보예 지젝, 지그문트 바우만, 아르준 아파두라이, 폴 메이슨, 판카지 미슈라, 볼프강 슈트렉, 에바 일루즈 등 다양한 국적의 저자들은 독창적이면서 열린 관점으로 다채롭게 문제에 접근한다. 이들은 현재까지 역사가 걸어온 과정과 예상 가능한 미래의 행보를 논하고, 이 퇴행 움직임에 대응할 길을 숙고하면서, 더 폭넓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재 우리가 처한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한다.
『거대한 후퇴』는 오늘날 전 세계에 몰아닥친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민주의에 대한 이 전례 없는 도전에 맞설 최선의 방책을 찾고자 하는, 최근 역사의 흐름을 우려하는 모든 이들에게 크나큰 가치를 지닌 중요한 공론장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지그문트 바우만 Zygmunt Bauman

  • 국적 폴란드
  • 출생-사망 1925년 11월 19일 - 2017년 1월 9일
  • 학력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바르샤바대학교 철학과 학사
  • 경력 영국 리즈대학 사회학 명예교수
  • 수상 2010년 아스투리아스상
    1998년 아도르노상
    1992년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상

2018.12.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하인리히 가이젤베르거 Heinrich Geiselberger(1977~ )
독일 바이블링엔 출생. 출판편집인. 2006년부터 독일 주르캄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고 있다.

아르준 아파두라이 Arjun Appadurai(1949~ )
인도 뭄바이 출생. 문화인류학자. 뉴욕대학교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 고더드 석좌교수이며,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유럽민족연구소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고삐 풀린 현대성(Modernity at Large: Cultural Dimensions of Globalization)』 『소수에 대한 두려움(Fear of Small Numbers: An Essay on the Geography of Anger)』 등이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 Zygmunt Bauman(1925~2017)
폴란드 포즈난 출생. 사회학자. 영국 리즈대학교와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아도르노 상(1998)’ ‘아스투리아스 상(2013)’ 등 유수의 국제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Does the Richness of the Benefit Us All?)』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44 Letters from the Liquid Modern World)』 등이 있다.

도나텔라 델라 포르타 Donatella della Porta(1956~ )
이탈리아 카타니아 출생. 정치학자. 피렌체 고등사범학교에서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및 정치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긴축 시대의 사회운동(Social Movements in Times of Austerity)』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을까?(Can Democracy Be Saved?)』 등이 있다.

낸시 프레이저 Nancy Fraser(1947~ )
미국 볼티모어 출생. 정치철학자이자 비판이론가. 뉴욕 뉴스쿨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정치학 및 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전진하는 페미니즘(Fortunes of Feminism: From State-Managed Capitalism to Neoliberal Crisis)』『지구화 시대의 정의(Scales of Justice: Reimagining Political Space in a Globalizing World)』 등이 있다.

에바 일루즈 Eva Illouz(1961~ )
모로코 페스 출생. 사회학자.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와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랑은 왜 아픈가(Warum Liebe weh tut)』 『감정 자본주의(Cold Intimacies: Making of Emotional Capitalism)』 등이 있다.

이반 크라스테브 Ivan Krastev(1965~ )
불가리아 루코비트 출생. 정치이론가. 불가리아 소피아의 자유주의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빈 인문과학연구소 상임연구원이다. 2015년부터 「뉴욕 타임스」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럽 이후(After Europe)』 『혼란스러운 민주주의(Democracy Disrupted)』 등이 있다.

브뤼노 라투르 Bruno Latour(1947~ )
프랑스 본 출생. 과학자이자 철학자. 파리정치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연구로 2013년 ‘홀베르그 상’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젊은 과학의 전선(Science in Action: How to Follow Scientists and Engineers Through Society)』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Cogitamus)』 등이 있다.

폴 메이슨 Paul Mason(1960~ )
영국 리 출생. 방송인이자 저널리스트. BBC와 채널4 방송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가디언」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Postcapitalism: A Guide to Our Future)』 『혁명을 리트윗하라(Why It’ Kicking Off Everywhere: The New Global Revolutions)』 등이 있다.

판카지 미슈라 Pankaj Mishra(1969~ )
인도 잔시 출생. 작가 겸 문학평론가.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에 에세이와 비평을 기고하고 있다. 2014년 ‘라이프치히 도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제국의 폐허에서(From the Ruins of Empire: The Revolt Against the West and the Remaking of Asia)』 『거꾸로 가는 나라들(Temptations of the West: How to Be Modern in India, Pakistan, Tibet, and Beyond)』 등이 있다.

로베르트 미직 Robert Misik(1966~ )
오스트리아 빈 출생. 저널리스트. 「타게스차이퉁」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프로필」 「팔터」 등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언론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09년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언론방송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고장 난 자본주의(Kaputtalismus)』 『좌파들의 반항(Genial Dagegen)』 등이 있다.

올리버 나흐트바이 Oliver Nachtwey(1975~ )
독일 우나 출생. 사회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다름슈타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온・오프라인 언론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장사회 민주주의(Marktsozialdemokratie)』 『세계시장과 제국주의(Weltmarkt und Imperialismus)』 등이 있다.

세사르 렌두엘레스 César Rendueles(1975~ )
스페인 지로나 출생. 사회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셜포비아(Sociophobia)』 『불량 자본주의(Capitalismo canalla)』 등이 있다.

볼프강 슈트렉 Wolfgang Streeck(1946~ )
독일 렝에리히 출생. 사회경제학자. 쾰른 막스플랑크사회연구소 명예소장을 지냈다. 비교정치경제학을 바탕으로 ‘제도의 역사적 변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영국 학술지 「뉴레프트 리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간 벌기(Gekaufte Zeit)』 등이 있다.

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 David Van Reybrouck(1971~ )
벨기에 브뤼헤 출생. 고고학자, 역사학자, 저널리스트. 대표작 『콩고(Congo: The Epic History of a People)』로 2010년 ‘아코 문학상’, 2012년 ‘메디치 상’ 등을 수상했다. 「르 몽드」 「라 레푸블리카」 등의 신문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Tegenverkiezingen)』 등이 있다.

슬라보예 지젝 Slavoj Žižek(1949~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출생. 철학자이자 비판이론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사회학연구소와 런던대학교 버크백인문학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럽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에 희망은 있는가(Trouble in Paradise: From the End of History to the End of Capitalism)』 『새로운 계급투쟁(Der neue Klassenkampf: Die wahren Grunde fur Flucht und Terror)』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_하인리히 가이젤베르거

제1장 민주주의의 약화 _아르준 아파두라이
제2장 목표와 이름 찾기의 증상들 _지그문트 바우만
제3장 후기신자유주의에서 나타나는 진보 정치와 퇴행 정치 _도나텔라 델라 포르타
제4장 진보 신자유주의 대 반동 포퓰리즘: 홉슨의 선택 _낸시 프레이저
제5장 해방의 역설에서 자유주의 엘리트의 종말까지 _에바 일루즈
제6장 다수결주의의 미래 _이반 크라스테브
제7장 유럽은 피난처가 될 것인가 _브뤼노 라투르
제8장 자유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_폴 메이슨
제9장 경멸 시대의 정치학: 계몽주의가 남긴 어두운 유산 _판카지 미슈라
제10장 담대한 용기 _로베르트 미직
제11장 탈문명화: 서양 사회의 역행에 대한 고찰 _올리버 나흐트바이
제12장 세계 경제 위기에서 후기자본주의 반대 운동까지 _세사르 렌두엘레스
제13장 강요된 후퇴: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종말의 서막 _볼프강 슈트렉
제14장 친애하는 융커 위원장에게 _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
제15장 포퓰리스트의 유혹 _슬라보예 지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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