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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한 공희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19+

정순한 공희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정순한 공희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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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가상시대물

* 작품 키워드: 초월적존재, 동거, 오해,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절륜녀, 상처녀, 무심녀, 도도녀, 외유내강, 성장물, 더티토크, 고수위

* 남자주인공: 이 선(??세, 남)
선계의 영물, 기린. 우화도의 주인으로 지내다가 공희를 신부로 맞이한 사내. 순수한 영물이었으나 공희와 잠자리를 하고 사랑에 빠지면서, 점점 어둡고 질척한 감정을 깨닫게 된다.

* 여자주인공: 공희(25세, 여)
어릴 적부터 병든 오빠와 차별을 받으며 자랐다. 산전수전을 겪다 보니 세상일에 무심해지고 냉소적으로 성장했다. 부용섬에 닥친 재해를 해결할 제물로 뽑혀 바다에 던져지고, 우화도에 도착하여 영물의 신부가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불행하게 살던 여주가 초월적 존재인 남주를 만나 다정한 집착에 얽히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저는 솔직한 게 좋습니다. 거짓말은 싫어요. 그러니 부인께서도 제게 진실만을 답해 주십시오.”
“무얼…….”
“원하는 게 따로 있으신 듯하여.”
떠보는 질문과 함께 선이 허리를 들었다. 멀어지는 얼굴을 보며 공희가 입술을 달싹였다. 흐드러진 느티나무 가지 아래 잘생긴 사내가 저를 보며 아름답게 미소 지었다.


정순한 공희작품 소개

<정순한 공희>

※ 본 작품은 고수위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흉작과 전염병으로 살기 어려워진 부용섬에 어느 날 용한 점쟁이가 찾아온다.
그는 섬의 부정한 맥을 끊으려면, 정순한 처녀가 영물의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벽보를 붙이고 사라지는데…….
그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부모의 학대를 견디며 병든 오빠까지 돌보던 처녀를 제물로 지목한다.
‘바칠 공’에 ‘계집 희’ 자를 써서 공희(貢姬), 그게 제물이 된 여자의 이름이었다.

* * *

“부인, 어서 눈을 뜨고 제대로 봐주세요. 부인을 위해 저번보다 더 성장했으니까요.”
그제야 공희가 덜덜 떨면서 힘겹게 손을 치웠다. 하얀 허벅지 사이로 오갔던 양물의 거대함이 무겁게 다가왔다. 그의 말대로 양물은 지난밤보다 한층 더 커져 있었다.
“흐으, 읍…… 윽, 응…….”
“소리를 들려주세요.”
달콤한 한숨이 여린 귓가를 스쳤다. 그녀를 살살 달래며 다리를 벌리라고, 벅차고 뜨거운 양물을 받아들이라며 종용했다. 젖은 혀가 귀를 핥고 목까지 긴 선을 그리며 내려갔다. 잘근잘근 씹은 목덜미는 이미 울긋불긋한 열꽃이 가득했다.
“어서요. 제 씨물을 빨아들이고 탐하여 아이를 낳아주셔야죠.”
선은 낮게 속삭이며 허리를 깊이 움직였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공희의 가늘고 메마른 두 다리가 힘없이 흔들렸다. 양물이 찌걱대며 드나드는 소리에 귀가 전부 타버릴 지경이었다. 그 와중에도 ‘아이’라는 두 글자가 멍해지는 공희의 정신을 일깨웠다.
그의 말이 맞았다. 공희는 사내의 씨물을 품어 아이를 낳아야 하는 제물이었다. 그걸 위해 바쳐진 정순한 처녀였다. 정순함 따위는 옛적에 내다 버린 지 오래였으나 아이를 낳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영물의 신부.
‘아이만 낳으면, 끝이야.’
공희의 다리가 마침내 사내의 허리를 감았다. 선은 그 부드러운 감촉에 만족스러운 신음을 흘렸다. 하나뿐인 그의 정순한 신부였다.
영물은 절대 제물을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필명 : 린혜
작가 블로그 : http://blog.naver.com/kanylin
작품이력 :
금수의 가시꽃
낱낱이 밝혀봐!
죽음을 위한 소나티나
백사의 꽃
나는 네게 기생한다
섬은 도피처가 아니다

목차

서장
1부
2부
3부
종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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