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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어 프린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마이 페어 프린스

소장단권판매가3,000 ~ 3,500
전권정가20,500
판매가20,500
마이 페어 프린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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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마이 페어 프린스 (외전)
    마이 페어 프린스 (외전)
    • 등록일 2023.05.02.
    • 글자수 약 8.3만 자
    • 3,000

  • 마이 페어 프린스 5권 (완결)
    마이 페어 프린스 5권 (완결)
    • 등록일 2022.10.06.
    • 글자수 약 12.3만 자
    • 3,500

  • 마이 페어 프린스 4권
    마이 페어 프린스 4권
    • 등록일 2022.10.06.
    • 글자수 약 11.8만 자
    • 3,500

  • 마이 페어 프린스 3권
    마이 페어 프린스 3권
    • 등록일 2022.10.06.
    • 글자수 약 11.3만 자
    • 3,500

  • 마이 페어 프린스 2권
    마이 페어 프린스 2권
    • 등록일 2022.10.06.
    • 글자수 약 12.2만 자
    • 3,500

  • 마이 페어 프린스 1권
    마이 페어 프린스 1권
    • 등록일 2023.05.02.
    • 글자수 약 10.5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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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현대물, 오메가버스
*작품 키워드 : #오메가버스 #할리킹 #미남공 #연상공 #다정공 #집착공 #후회공 #존댓말공 #절륜공 #짝사랑수 #미인수 #명랑수 #순진수 #연하수 #임신수 #적극수 #나이차이 #현대물 #왕족/귀족
*공 : 어빈 필모어. 금수저 물고 태어난 우성 알파이자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상원의원. 차기 대선 자금을 위하여 리버에게 접근한다.
*수: 리버 에이버리. 한때는 일국의 왕자님이었지만 지금은 파트 타임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대학생. 어빈의 제안을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였지만 어빈에게 홀딱 빠져 버린다.
*이럴 때 보세요 : 차갑지만 내 사람에게는 따뜻한 으른공과 명랑직진수의 삽질을 첨가한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 싶을 때,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속절없이 빠져드는 달달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 “왕자님은 내가 그렇게 좋습니까? 일이 손에 전혀 안 잡힐 만큼?”


마이 페어 프린스작품 소개

<마이 페어 프린스>

#가상현대물 #베타였다오메가됐수 #짝사랑오해삽질물


“리버 에이버리라고 합니다. 절 찾아오신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요?”
“알고 계실 일입니다. 왕자님을 한참 찾았거든요.”

남들보다 조금 가난하긴 하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온 리버 에이버리.
일개 알바생인 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상원 의원 어빈 필모어는
리버를 왕자라고 부르며 잃어버린 왕관을 되찾아 주겠다 손을 내민다.

그동안 이어 왔던 안온한 삶을 지키고 싶어 제안을 거절한 리버였지만,
가족이 병에 걸리게 되어 결국 남자가 내민 손을 잡고 만다.

“즉위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건은 하나뿐이에요. 세리나의 치료를 잘 부탁드립니다.”
“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즉위만 하면 몇천 배로 되돌려 받을 거니까.”

처음에는 분명 계약뿐인 관계였지만,
자신을 챙겨주는 어빈에게 리버는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는 노련한 연상의 철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쟁 같은 사랑이 마침내 시작된다.

*

“왕자님은 내가 그렇게 좋습니까? 일이 손에 전혀 안 잡힐 만큼?”
리버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손이 덜덜 떨렸다. 멍청이 같은 짓을 했다는 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빈이 이 감정을 알고 있으리라곤 잠시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이런 상황을 꿈에서도 두려워하며 피했었다. 이 감정을 남자가 알게 되면 얼마나 차디찬 거절을 당할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남자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리버는 더더욱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한 편에서 남자가 이 감정을 알아차려 줬다는 걸 기뻐하는 마음속의 못난 스스로에게 기가 막혔다.
막상 그런 말을 입으로 뱉어 놓고서 어빈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는 고개를 들지 않는 리버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너무 좋아서 피해 다니는 거라면, 거사를 치른다고 바쁜 나한테 너무나 걸리적거리고 있다는 건 잘 알겠네요.”
어빈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소리가 들렸다. 리버는 새빨개진 얼굴을 어디로도 치울 수가 없어 애꿎은 바닥만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어떤 거절의 말을 듣게 될까. 이제 얼굴도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뚜벅뚜벅 걷는 소리가 들려왔다. 뚫어져라 바라보던 시야 안으로 어빈의 값비싼 구두가 들어왔다. 마치 거추장스러운 커튼을 발로 걷어 내는 듯한 난입이었다.
어빈은 리버의 턱을 잡아 천천히 들어 올렸다. 새하얀 얼굴은 애처로울 만큼 빨갛게 물든 채 떨고 있었다. 갈 곳을 잃어 정처 없이 흔들리는 눈을 똑바로 들여다보며 어빈이 말했다.
“섹스하면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을 겁니까?”
리버의 입술이 벌어졌다. 소리 없는 비명이 들린 것 같았다. 어빈은 조금 귀찮은 듯 한숨을 내쉬고 몸을 숙여 리버의 얼굴을 입술이 닿을 만큼 가까이 들여다보았다.
“그럼 나랑 섹스합시다.”



목차

[1권]
prologue
01.
02.
03.
04.
05.

[2권]
06.
07.
08.
09.
10.
11.

[3권]
12.
13.
14.
15.
16.
17.

[4권]
18.
19.
20.
21.
22.
23.
24.

[5권]
prologue
25.
26.
27.
28.
29.
30.

[외전]
01. 12월의 장미
02. 유치원의 아이돌
03. 겨울 장미의 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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