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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   BL 소설 e북 판타지물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9,000
판매가9,000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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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3권 (완결)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3권 (완결)
    • 등록일 2024.03.15.
    • 글자수 약 9.2만 자
    • 3,000

  •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2권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2권
    • 등록일 2024.03.15.
    • 글자수 약 9.2만 자
    • 3,000

  •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1권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1권
    • 등록일 2024.03.17.
    • 글자수 약 9.2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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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판타지물, 대학생, 초능력

* 작품 키워드: 다정공, 헌신공, 순진공, 짝사랑공, 자낮수, 능력수, 미인수, 회피수, 마법소년수

* 한아로(공): 나라를 고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는 잘생긴 외모에 공부, 운동, 인성까지 완전무결하지만… 첫사랑 앞에서도 마냥 완벽할 수 있을까?

* 정나라(수): 다소 차가워 보이는 고양이상의 미인. 매사에 무심해 보이지만 내버려 두면 한도 끝도 없이 땅굴을 판다. 평소에도 더러운 걸 보지 못하는 깔끔한 성격인데, 어느날 쓰레기를 상대하는 마법소년이 되었다….

* 이럴 때 보세요: 서로가 첫사랑인 스무 살 미남다정공과 미인자낮수의 향기나고 깨끗한 순애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와이파이를 쓰려고 개인정보를 입력했다가 마법소년이 되었다는 말을…… 너라면 믿을래?”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작품 소개

<나라는 쓰레기 VS 이세상>

[Web 발신]
**0509 정나라
마법소년 기한 내
등록 필히 엄수
문의 커피家천원

“마법소년이요? 제가 언제요?”
“그때 와이파이 쓰면서 개인 정보 입력할 때 ‘추후 마법소년이 되는 것에 동의하시겠습니까?’에 ‘예’ 누르셨던데요?”

어느 날 카페에서 와이파이 잘못 썼다가 팔자에도 없는 마법소년이 된 정나라.
그런데 상대해야 할 빌런이 ‘쓰레기’다?
마법 도구는 무려 빗자루와 쓰레받기.

“안 돼요. 저 알바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고요. 바쁜 몸이에요. 누가 무상으로 밀착 집중 족집게 과외라도 해 준다면 모를까요."

그러자 나타난 건, 고3 때 같은 반이었으나 말 한번 섞어본 적 없는 모범생, FM의 정석 한아로였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내가 있잖아. 내가 많이 도와줄게.”

네가 공부 도와주는 게 문제가 아니야! 나, 쓰레기와 싸우게 생겼다고!

* * * * *

“한아로 넌 성인이 됐다는 걸 언제 처음 체감했어? 난 핸드폰 요금을 내가 직접 냈을 때였어.”
“아."
“그런데 그게 그전까진 없던 지출이잖아.”
“그치.”
“그래서 꽤 아깝더라고. 아껴 써야겠다고 생각했어.”
아직 경제권도 미처 갖추지 못했을 텐데 단합으로 폭리를 취하는 통신사 요금제의 불합리함을 깨닫고 스무 살이 되자마자 현명한 소비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결심한 게 정말 대단하다는 요지의 말을 아로가 하려는데, 나라는 쓸쓸한 눈으로 그에게 물었다.
“그래서 와이파이를 쓰려고 개인정보를 입력했다가 마법소년이 되었다는 말을…… 너라면 믿을래?”

* * * * *

“나라 너는 내가 왜 좋은데?”
“……잘생겨서?”
“나 잘생겼어?”
“어. 몰랐냐? 알고 있었잖아.”
“어디가 어떻게?”
어디가 어떻게라니. 그냥 딱 보고 척 봐서 잘생기면 잘생긴 거지. 심지어 한아로 정도면 그걸 모를 리도 없을 텐데 뻔뻔하게 그런 걸 묻고 있다.
나라는 짐짓 불퉁한 어조로 그렇게 말했지만, 아로를 마주 보았다. 깊은 눈빛이 온전히 저에게로 쏟아졌다.
“눈 코 입 다.”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들어?”
반사적으로 눈이라 답하려 했는데, 정작 나라의 시선은 아로의 입술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 시선을 느꼈는지 아로도 손가락으로 입술을 콕 가리키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나라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이자, 입 모양으로 묻는다. 입술이, 잘생겨서, 제일 좋아?
아, 그렇다니까. 왜 이렇게 간지럽게 굴어. 마음은 그런데 도저히 그런 타박이 나오질 않았다. 나라는 대꾸 없이 고개만 연신 끄덕였다. 이제는 목덜미까지 얼얼하게 뜨거웠다. 한참을 달군 핫팩을 뒷목에 문지른 것처럼.
아로가 손을 뻗어 한 손으로는 나라의 입술을, 다른 손으로는 제 입술을 만지작거렸다. 손끝으로 입술 주름 하나까지 세어 보려는 듯 느리게 더듬고, 볼륨을 가늠하려는 듯 지그시 누른다. 혀를 얽는 것도 아닌데 그 행위가 퍽 낯 뜨거웠다. 아로는 한참이나 만지작거리더니 이런 감상을 내놓았다.
“너랑 나랑 크게 다른 거 모르겠는데.”
“하.”
이목구비의 조화, 주차 배치. 뭐 이런 거 몰라? 그런 말이 불쑥 나오려 했지만 나라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웃었다. 저만 보면 쩔쩔매고 부끄러워하던 놈이 좋아한단 말 한마디에 이렇게 용기 얻은 게 우습고 기특해서. 이 자식이, 지 남친 무서운 줄 모르고.



목차

[1권]
프롤로그
1장. Wifi-magical_boy0509
2장. 어딘가 이상한 점이 있다면
3장. 월화수목금토일요미스터리
4장. 흔한 자영업자의 고충

[2권]
5장. 그런 사람이 어디 흔하던가요
6장. 스무 살이니까
7장. 제자리

[3권]
8장. 그러려고 그런 일
9장.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10장. 나라는 쓰레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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