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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타이머 : 우리가 얽히는 시간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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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타이머 : 우리가 얽히는 시간작품 소개

<[GL] 타이머 : 우리가 얽히는 시간>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게 된 이미연.
학생회 가입은 생각도 없었던 터라 미연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집요한 주위의 권유에 결국 학생회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교내 카페에서 마주친 낯선 여자의 한마디.

“정말 후회 안 해요?”

대뜸 후회하지 않냐는 여자의 질문에 미연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자신을 복학생이라는 소개하는 박다빈이라는 여자에게 경계심을 느낀다. 거기다 이 여자 초면에 말도 안 되는 가설을 늘어놓는다.
학생회장이 자신을 꼬시려고 일부러 학생회에 끌어들였다나 뭐라나.
얼토당토않은 다빈의 말에 미연은 의문 반 불신 반을 품게 되고 어느 순간 급격히 다가오는 다빈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혹시 학생회장이 아닌 이 여자가 나한테 관심 있는 거야?

***

“그 사람 소문이 더럽거든.”
“아…….”
“예쁜 신입생만 노리고 다닌다더라. 전형적인 늙은 복학생이지.”

뭐라고 반응해야 할까, 미연은 머릿속으로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처음부터 경고해주러 온 거야. 그 사람 요즘 널 노리고 있는 것 같거든. 확실해.”
“저, 노린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사실 어렴풋이 무슨 뜻인지 알아챘지만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 조심스레 물었다.

“정말 순진한 건지, 순진한 척하는 건지. 널 트로피 삼아 데리고 다니려고 한다고. 더 쉽게 말해줘? 학생회장이 널 여친으로 삼으려고 한단 말이야.”
“그런 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넌 그 늙은 복학생이랑 연애가 하고 싶니?”
“네?”

다빈의 날카롭게 쏘아붙이는 목소리에 미연의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하, 정말 답답하네. 뭐 결국은 네가 판단해야 할 일이지만, 그 사람 진짜 더러운 인간이니까 웬만하면 멀리해. 1년에도 몇 번씩 여자를 갈아치우거든. 한마디로 그냥 장난감 되는 거지, 뭐. 너도 그렇게 되고 싶은 건 아니지?”
“그건……!”

미연의 목소리가 커졌다. 얼굴이 뜨거웠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선배. 친구가 되자고 했던 건 없던 일로 해요.”
“이미 전화번호 교환까지 했는데?”
“최대한 연락하지 말아 주세요.”



목차

1. 스물, 흉내
2. 스물하나, 혼란
3. 스물둘, 비상등
4. 스물셋, 일보 전진
5. 스물넷, 둥지
외전-꽃이 피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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