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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비도덕적 파트너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GL] 비도덕적 파트너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12,000
판매가12,000
[GL] 비도덕적 파트너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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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 비도덕적 파트너 (외전)
    [GL] 비도덕적 파트너 (외전)
    • 등록일 2023.03.16.
    • 글자수 약 8.9만 자
    • 3,000

  • [GL] 비도덕적 파트너 3권 (완결)
    [GL] 비도덕적 파트너 3권 (완결)
    • 등록일 2022.07.11.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GL] 비도덕적 파트너 2권
    [GL] 비도덕적 파트너 2권
    • 등록일 2022.07.11.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 [GL] 비도덕적 파트너 1권
    [GL] 비도덕적 파트너 1권
    • 등록일 2022.07.11.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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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비도덕적 파트너작품 소개

<[GL] 비도덕적 파트너> #BDSM #도구플레이 #고수위 #선배X후배

신성한 교내 화장실 안에서 들리는 질펀한 신음소리.
시현은 실소를 머금은 채 거울 앞에서 용모를 다듬는다.
느긋하게 손가락 사이까지 닦아내며 천천히 시선을 올리자 칸막이에서 급히 뛰어나가는 누군가의 형상이 비쳤다. 그리고 그 뒤로 나타난 여자의 실루엣.

“나 너 알아.”

여유롭게 세면대로 다가와 손을 닦는 여자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에 시현은 비웃음을 지었다.

“그래. 나도 너 알아.”

자신의 치부를 들켰음에도 너무나 당당한 서단아와, 그 못지않게 맹랑한 하시현의 대면은 거기서 끝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게 웬일. 그 일이 있은 후 단아는 자신의 나체 사진을 시현에게 보내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서단아의 집요하고도 일방적인 구애는.

“나랑 섹스하자. 네가 나 막 대해도 뭐라고 안 할게.”

정상적이지 못한 우리의 관계.
과연 그 끝의 결과는 파멸일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인지….

(+외전)

서단아에게는 돈도 명예도 다 부질없는 것들이었다. 그녀 인생에는 단 하나, 하시현만 있을 뿐.
시현과 조금이라도 더 붙어 있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하던 일도 때려치우고 온갖 재롱을 다 떨어 대는데.

“나 속옷도 살래.”
“입을 일도 거의 없으면서 왜?”
“섹시 속옷 사서 너 꼬실 거야.”
“틈만 나면 발정이지.”

이런 알콩달콩한 두 사람 사이에 뜻하지 않은 인물이 등장했으니.
단아와 시현의 애정 전선, 무탈하게 잘 넘어갈 수 있을까?

***

“넌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예상치 못한 직구에 서단아는 멍청히 되물었다.

“어?”
“목적이 있으니까 그 대접을 받으면서도 나한테 들러붙는 거잖아.”
“그렇긴 한데….”

서단아는 쉬이 대답하지 못했다. 처음엔 통상적인 인식의 섹스를 원했다. 지금은 다르다. 그냥 하시현이 자신한테 명령해주는 게 좋았다. 더 나아가 구속까지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었다. 서단아는 겉보기엔 자유로운 바람 같았으나 속으로는 속박당하고 지배받길 원했다. 일상의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 허락받고 안주하고 싶었다. 이건 희생이나 봉사 정신이 아니다. 책임을 전가하려는 이기심이다. 이 사실을 본인도 알았기 때문에 서단아는 진정한 욕망을 꺼내놓기 어려웠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서 본인을 위탁하기 가장 좋은 대상이 하시현인 걸 알면서도.

하시현은 망설이는 서단아를 보며 웃었다. 갑자기 조신하게 욕망 숨기는 꼴이 좀 어이가 없었다.

“그냥 말해. 너한테 지킬 이미지가 어딨어?”
“그게 아니고, 설명하기가 좀 어려워서 그래.”
“어렵긴 무슨. 내가 맞춰볼까? 너 내가 돔질 해주길 원하는 거잖아.”
“알고 있었어? 난 네가 그쪽 세계에 대해 아예 모르는 줄 알았는데.”
“누구 때문에 좀 찾아봤어.”

서단아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하시현과 DS관계를 맺게 될지도 모른다. 어영부영 시작했던 첫 경험 때보다 더 두근거렸다.

시현은 계속 말했다.

“근데 난 그딴 거에 얽매이기 싫거든. 그냥 내 마음대로 할 건데, 그래도 좋아?”

서단아는 고개 끄덕였다. 시현은 가방에서 파일을 꺼내 내밀었다.

“계약서야. 사인해.”

단아는 파일을 열었다. 계약서 내용은 간단한 만큼 포괄적이었다. 단아는 홀린 듯 동일한 계약서 두 장에 사인했다. 다시 계약서를 넘겼다. 시현도 사인했다. 사인이 끝난 후 한 장은 다시 줬다.

단아는 사인이 끝난 계약서를 보며 미묘한 흥분을 느꼈다.

<갑은 을을 소유한다.
을은 갑에게 복종한다.>

안전 장비 없는 번지점프 같았다.




목차

[1권]
1~25

[2권]
26~50

[3권]
51~70
후일담

[외전]
with Partners
Parallel World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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