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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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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2권 (완결)
    [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2권 (완결)
    • 등록일 2022.12.01.
    • 글자수 약 9.5만 자
    • 3,000

  • [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1권
    [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1권
    • 등록일 2022.12.01.
    • 글자수 약 9.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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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GL #영화계

*작품 키워드: #비밀연애 #연예인 #아이돌 #덕업일치 #신입사원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여자주인공1: 나도원(25) - AP엔터테인먼트 영화마케팅팀 사원. 다큐멘터리 PD를 꿈꿨으나, 언론사 시험에 여러 번 낙방. 오랜 취업 준비 기간 끝에 투자배급사에 입사한다. 3년이 넘게 권민채를 덕질 하고 있다. 앞머리 있는 갈색 단발머리에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

*여자주인공2: 권민채(26) - 걸 그룹 ‘원더월’의 센터이자 신인 배우. 오디션프로그램으로 데뷔, 국민 아이돌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 외모만 보면 냉미녀 느낌이지만, 팬들에게는 ‘권다정’으로 불릴 정도로 반전 매력이 있다. 어깨선까지 내려오는 중단발. 타고난 하얀 피부와 갈색 눈, 고양이와 여우 사이.

*이럴 때 보세요: 최애를 만나 덕후임을 숨겨야 하는 초짜 신입 vs 왠지 의심되는 덕후에게 감겨버린 아이돌 출신 신인 배우의 덕업일치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도원아,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난 좋거든. 너랑 일해서.”


[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작품 소개

<[GL] 넌 좋겠다, 나랑 일해서> 유명 영화 배급사의 신입사원으로 취뽀에 성공한 나도원. 출근 하루 만에 성덕이 되다!

기나긴 취준 생활 끝에 A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나도원.
그녀에게 드디어 광명의 빛이 찾아드니, 그것은 꿈에도 그리던 우상 권민채의 실물을 영접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무려 권민채가 출연하는 영화의 마케팅 담당자로.

아이돌의 아이돌,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 권민채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도원은 거의 영혼이 가출해 버리고 죽기 살기로 업무에 열정을 다하며 업무 만족도는 최상을 찍는다.
그러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햇병아리에겐 사회는 위험한 곳.
절대 덕후임을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과는 다르게 자꾸만 민채에게 눈길이 가는데.

이거 이거 위험한데. 이러다가 성덕인 것 들통나는 거 아니야?

***

나도원, 이 자식아. 얼빠져 있지 말자. 너는 프로야 프로. 넌 여기에 일을 하러 온 거야.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며 중얼중얼 되뇌었다. 손을 다 씻고 얼굴을 찹찹 두드렸다. 그렇게 몸을 돌아 나가려는 찰나 익숙한 우디향이 훅 끼쳤다.
향기를 따라 고개를 돌렸는데,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권민채였다.

“대본 리딩 때 제 건너편에 앉으셨던 분 맞죠?”

나는 화장실을 상쾌한 숲으로 만들어버리는 권민채의 마법에 감탄했다. 권민채와 함께 있으면 자꾸 시공간을 잊게 된다고 생각했다.
또 얼이 빠져서 권민채가 묻는 말에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불쑥 튀어나온 말은 하필…

“개예뻐.”

였다.
순간의 정적.
권민채는 ‘이 이상한 생명체는 뭐지?’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얘는 내가 영상 속에 있는 걸로 아는가 보다 싶어서 피식 웃음이 난 듯했다. 기분 나쁘다기보다는 귀여워하는 느낌의 그것이긴 했다.
하….
하필 평소 집에서 읊던 대로, 진심이 나온 게 문제였다.
이성을 되찾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이 밀려오면서, 얼굴이 새빨개져 버렸다.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로 “죄송합니다!”만 외치고 화장실을 부리나케 나가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마도 권민채는 지금 상황을 어이가 없어 하겠지만, 자기 앞에서 덜덜 떨면서 부끄러워하는 팬들을 본 것이 처음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자신을 위로했다.

오늘 왜 이렇게 죄송할 일만 생기는 건지 모르겠다. 프로답지 못한 나의 머리를 쥐어박고 싶을 뿐이다.
대체 뭔 짓을 한 거지? 오늘 아침의 다짐은 어디로 갔을까? 앞으로 고사에 뒤풀이까지 권민채의 얼굴을 계속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신이 아득해졌다.
하 근데 정말 너무 예쁜 걸 어떡하냐고.
한숨이 나왔다.
처음부터 정말 이상한 애라고 생각했을 거 아니야.

나는 덕후의 신에게 빌었다.
신이시여, 대체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내리시나요? 언젠가 함께 일할 날이 온다면 좋겠다고 기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병아리 신입의 첫 작품부터라니. 너무 감사하지만 정말 죽을 맛이에요. 살려주세요. 제발 프로답게 포커페이스! 그래요. 포커페이스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목차

[1권]
프롤로그
#1
#2
#3
#4
#5

[2권]
#6
#7
#8
#9
#10
#11
외전 1. 매니저의 자질
외전 2. 아름다운 행성
외전 3. 뺏기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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