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북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북스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눈 속의 독수리 상세페이지

책 소개

<눈 속의 독수리> 아카데미 5개 부문을 휩쓴 스펙터클 <글래디에이터>의 바탕이 된 역사소설의 진수!
1977년 영국에서 출간된 역사소설 『눈 속의 독수리』는 로마제국을 다룬 소설 중 고증과 설정이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꼽혀, 이후 로마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영화와 소설에 영감을 주었다. 특히 2001년 아카데미 5개 부문을 수상한 블록버스터 <글래디에이터>는 소설의 주요 설정과 인물뿐 아니라 로마군의 전투와 전술에 관한 뛰어난 디테일을 그대로 빌려와 영화 도입부의 숨 막힐 듯한 전투 장면을 힘 있게 그려냈다.
“마지막 백 페이지의 전투 장면은 읽는 이를 강철 같은 힘으로 움켜쥐고 가차 없이 몰아간다”라는 한 영국 독자의 서평처럼, 원작의 묘사는 하늘을 검게 뒤덮은 불화살과 무시무시한 화구(火球)의 위력, 타오르는 숲의 냄새, 지친 병사의 숨소리까지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영국군 최고의 엘리트 기병 부대라 불렸던 인도 이동 수비대에서 장교로 복무했던 작가 월리스 브림은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지막 로마군과 그들의 지휘관 파울리누스 가이우스 막시무스를 생생히 되살려낸다.

제30이정표의 전투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병사들에게 바치는 장렬한 진혼곡
기원 후 4세기말 로마의 속주 게르마니아(독일). 서로마제국과 동로마제국으로 나뉜 로마는 잇따른 정책 실패와 관료제의 무능으로 인해 기울 대로 기울었다. 허수아비 황제를 보필한 장군 스틸리코는 위협적인 이민족들을 구스르는 한편, 비밀리에 국경을 강화하기 위해 평생 브리타니아(영국)를 지켜온 충직한 장군 막시무스와 그의 제20발레리우스 군단을 울창한 산맥과 굽이굽이 흐르는 라인 강의 땅, 게르마니아로 호출한다.
주인공 막시무스는 군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을 전장에서 살아온 로마군의 화신. 백전노장의 장군 막시무스는 이 험악한 국경을 반은 농민이다시피 한 자신의 군단 하나만으로 지켜낸다는 것이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이미 깨닫고 있다. 그러나 이를 알면서도 스틸리코 장군에 대한 존경과 제국을 지키는 군인의 성스러운 의무 때문에 게르마니아로 떠난다.
막시무스와 제20군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불신의 눈과 썩을 대로 썩을 관료들의 간사한 훼방뿐이다. 훈족에 밀려 갈 곳을 잃은 십여 개의 사나운 이민족들은 갈리아로 내려갈 길을 터달라며 끊임없는 음모와 공격으로 밤낮없이 그를 괴롭힌다.
그러나 막시무스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속주 태생인 그는 태어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모국 로마와 그 영원한 영화를 꿈꾸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군인의 의무를 수행해나간다. 그런 그를 알아주는 유일한 이는 기마대장 퀸투스 베로니우스. 퀸투스는 사랑하는 아내 아일리아를 땅속에 묻고 브리타니아를 떠나온 막시무스를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이자 전우이다. 그러나 둘 사이는 막시무스의 사촌 율리아누스의 이간질 때문에 벌어진다. 반역을 저지르고 막시무스의 명에 의해 검투사로 전락했다가 이민족의 편에 선 율리아누스는 퀸투스와 아일리아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막시무스에게 고한다.
이러한 괴로움 속에서 점차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몇 십 년 만에 혹독한 추위가 찾아들고 이민족과 로마군을 나누었던 라인 강이 얼어붙으면서, 그들을 제지할 마지막 방책이 사라져간다.
막시무스의 유일한 힘은 그의 손에 의해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난 군단 병사들의 충성심이다. 최후의 일전이 벌어지기 직전, 로마 제20군단 발레리우스, 최후의 독수리들은 막시무스를 자신들의 진정한 황제라 선포하고, 개미 떼처럼 몰려오는 이민족들을 맞아 제30이정표에서 길고도 장엄한 혈전을 벌인다.

소설 vs 영화,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은가
일단 두 가지 모두 장군 막시무스가 허구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그러나 영화 속의 막시무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콤모두스의 계략에 빠져 죽임을 당할 뻔했다가 도망하여 천신만고 끝에 검투사로 거듭난다. 반면 소설 속의 장군 막시무스는 군인으로서의 행보를 끝까지 유지하며, 반역죄 때문에 검투사가 된 이는 막시무스가 아니라 막시무스의 사촌인 율리아누스이다.
막시무스의 친구이자 측근인 퀸투스 베로니우스가 등장하는 점은 같지만, 소설 속에서 퀸투스가 기병대장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독립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반면, 영화 속의 퀸투스는 막시무스의 부관이며, 막시무스와의 의리를 지켜내지 못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기병대장 퀸투스가 책임지고 있는 기병대의 지휘와 공격을 영화에서는 막시무스가 직접 맡았다는 점도 다르다.
시대 역시 소설이 로마의 황혼기인 서기 4세기 말부터 5세기 초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반면, 영화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와 그 뒤를 이은 콤모두스의 통치기인 서기 2세기 말을 배경으로 삼았다. 영화가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하기 위해, 콤모두스의 암살이나, 황제 등극 과정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꿔버린 반면, 소설 『눈 속의 독수리』는 실제 역사를 해치지 않는 정공법을 통해 소설적 상상력을 온전히 펼쳐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속에는 소설에서 차용한 주요 모티프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데, 아내 아일리아와 내세에서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는 장면이나, 로마군임을 증명하는 문신 ‘SQPR’(‘로마 원로원과 시민’의 약자), 뛰어난 검투사에게 목검을 선사하여 자유민으로 해방시키는 에피소드 등이 그 예이다. 황제의 공인을 받은 기독교 세력과 로마 토착 신앙 신봉자 사이의 갈등, 기울어져가는 제국에 충성을 바치는 이들이 느끼는 쓸쓸함, 지휘관으로서의 인간적 고뇌 등 영화에 채 다 묘사되지 못한 풍부한 디테일들 역시 로마와 로마군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독자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요소다.

영국 아마존 평점 별 다섯! 미국 아마존 평점 별 넷 반!
뭐니뭐니해도 이 소설의 백미는 이민족과의 전투 장면과 로마군의 생활이 어떠한 것이었는가에 대한 생생한 기술이다. 또한 현대군의 모태가 된 로마군의 편제와 그 훈련 방식에 관한 세세하고 정확한 묘사도 빼놓을 수 없다. 투석기를 이용한 화공(火攻)과 용맹한 보병, 화살처럼 빠른 기병의 공격으로 이루어지는 전술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렇듯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굳건히 뿌리를 내린 묘사와 상황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로마군의 생활과 전투를 앞둔 군인들의 심경을 눈에 잡힐 듯 선하게 떠올리게 한다. 리얼리즘 역사소설의 정수라 할 이 작품은 77년에 출간된 이후, 영화의 개봉을 기념하여 2003년에 재출간되었고, 이 작품을 기억하고 있었던 옛 독자들과 신세대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역사소설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소설에 합당한 찬사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지금까지 읽었던 로마군과 그들의 전술에 대한 어떤 책보다도 뛰어나다.”
“고도의 기준을 두고 써내려간 완벽한 소설.”
―영국, 미국 아마존 독자 서평

월리스 브림은 역사소설을 장르문학 이상의 것으로 끌어올려 어느 시대, 어떤 종류의 소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스티븐 프레스필드(소설가)



저자 소개

저자 - 월리스 브림 Wallace Breem(1926~1990)
영국의 가장 뛰어난 역사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풀 네임은 월리스 윌프레드 스윈번 브림이다. 웨스트민스터 스쿨에서 교육을 받고, 열여덟 살 되던 해에 인도 주둔 영국 육군 장교 훈련소에 입대했다. 1945년에 엘리트 기병 부대인 인도 이동 수비대의 중위로 임관하여 1947년까지 근무했다. 영국에 귀국한 후 여러 직업을 거친 뒤, 이너 템플 법학원의 사서가 되어 1972년부터 고(古)문서관으로 재직했다. 영·아일랜드 법학 사서 협회의 창립 멤버이기도 한 그를 기념하여 1990년에 월리스 브림 어워드가 제정되기도 했다. 1970년 군인으로서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살려 발표한 소설『눈 속의 독수리』는 현재까지도 로마군에 관한 소설 중 고증이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으며,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비롯, 로마를 배경으로 한 많은 영화와 책에 영감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칙사의 딸』『표범과 낭떠러지』등의 작품이 있다.

역자 - 유향란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책죽이기』 『하우스키핑』 『그래도 계속 가라』 『산도칸—몸프라쳄의 호랑이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에필로그
로마사 연표
옮긴이의 말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7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북스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문학동네 블랙펜 클럽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