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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형사 상세페이지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소설 북유럽 소설

죽어가는 형사

소장종이책 정가19,000
전자책 정가30%13,300
판매가13,300

죽어가는 형사작품 소개

<죽어가는 형사> “죽는 날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날짜만 세고 있다면,
그건 대체 어떻게 된 인생이랍니까?”
유리열쇠상, 인터내셔널 대거상 수상작

스웨덴 경찰소설의 대가 레이프 페르손의 『죽어가는 형사』가 출간되었다. ‘벡스트룀 형사’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이 작품은, 본편에서 잠시 등장했던 전설적인 경찰 라르스 요한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년의 전직 경찰 요한손은 침대에서 병마와 싸우는 동시에 공소시효가 지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한다. 자신의 죽음이 먼저일지, 범인을 잡아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먼저일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요한손은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뇌하며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후까지 노력한다.

『죽어가는 형사』는 북유럽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유리열쇠상과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인터내셔널 대거상을 포함, 많은 작품상을 수상하여 작가 레이프 페르손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현대 사회를 날카로운 해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본편 ‘벡스트룀 형사’ 시리즈(『린다 살인 사건의 린다』, 『용을 죽인 형사』,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실』)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어 있으므로 이 훌륭한 스핀오프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전설적인 형사, 뇌졸중으로 안락의자 탐정이 되다

추리소설에서 안락의자 탐정이란, 자신이 사건 현장을 직접 수색하지 않고 동료나 부하가 모아 온 정보를 토대로 앉은자리에서 추리해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을 가리킨다. 『죽어가는 형사』의 요한손은 뇌졸중 때문에 몸 오른쪽의 운동감각을 거의 상실한 상태라 꼼짝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만 보내는데다, 종종 자신도 이해하기 어려운 극단적인 감정/인격 변화와 기억력 상실을 겪고 있다.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뇌를 가진 그를 ‘탐정’ 혹은 ‘수사관’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가 계속 정신을 차리고 수사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전직 경찰 요한손은 지난 40여 년간 사회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범죄자들을 맹렬히 추격해 끝끝내 잡아내고 그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도록 만들었다. 정의를 향한 그의 신념은 직업을 그만두거나 뇌졸중으로 기억의 일부가 소실된다고 사라지는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그는 도덕과 규범이 붕괴되는 현대사회의 최전방에서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옳은 일을 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작가 레이프 페르손은 특유의 유머감각과 구성력, 글솜씨로 독자들을 웃고 울게 하며 드라마틱한 결말까지 이야기를 힘있게 진행시켰다. 그 성공적인 결과물을 『죽어가는 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정한 정의, 훌륭한 경찰

작가이자 범죄학자 레이프 페르손은 최악의 부패 경찰 벡스트룀을 주인공으로 한 ‘벡스트룀 형사’ 시리즈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다. 시리즈 첫 권 『린다 살인 사건의 린다』에서는,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에선 왜 피해자의 이름과 함께 사건의 선정성이 부각되는지를 다루었고, 두 번째 작품 『용을 죽인 형사』에서는 경찰 조직의 부패가 벡스트룀 같은 한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문제라는 점을 꼬집었다. 세 번째 작품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실』에서는 비판의 시선을 좀더 넓혀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사회적 기만에 대한 우화, ‘사악한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를 써냈다.

지금껏 ‘벡스트룀 형사’ 시리즈를 통해 ‘나쁜 경찰의 예’를 보여준 레이프 페르손은 시즌오프 작품 『죽어가는 형사』에서 ‘좋은 경찰의 예’를 보여준다. 주인공 요한손은 공소시효가 지난 살인 사건도 포기하지 않으며, 마침내 찾아낸 범인이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가는 것을 확인한 후, 어떤 벌을 내리는 것이 가장 타당하고 정의로우며 옳은 방법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나쁜 경찰이 자신에 대해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 좋은 경찰은 자신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하며 더 나은 방향은 없는지 생각한다. 그 결과 범인과 좋은 경찰 요한손은 각각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까? 이 정도라면 진정한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 『죽어가는 형사』는 책을 덮고 나서도 진한 감동과 깊게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수작이다.

수상력과 언론 리뷰

2017년 영국 추리작가협회 인터내셔널 대거상 수상
2012년 덴마크 추리작가아카데미 팔레 로젠크란츠상 수상 (최우수 장편소설상)
2012년 핀란드 범죄작가아카데미 최우수 장편소설상 수상
2011년 북유럽 최고의 장편소설상 유리열쇠상 수상
2010년 스웨덴 범죄작가협회 최우수 장편소설상 수상

멋진 경찰소설, 아니 완벽하게 훌륭한 범죄소설이다. - 《북리스트》, 미국
인상적이고, 짜임새가 훌륭하며, 묵직하다. 이야기의 핵심은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을 다루는 요한손의 방법론에 있다. 그는 범죄자를 놓아줄 것인가, 아니면 정의를 실현할 것인가?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 끝에 얻은 결말은 단호하고 분명한 의미를 가진다. - 《커커스》, 미국
이 놀라운 소설로, 작가 레이프 페르손은 자신이 중요한 목소리이자 고전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 《라 레퍼블리카》, 이탈리아
스웨덴 범죄소설의 왕. 이 이상 덧붙일 말은 없다. - 《크벨스포스텐》, 스웨덴
레이프 페르손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이야기꾼이다. - 《다겐스 뉘헤테르》, 스웨덴


저자 프로필

레이프 페르손 Leif GW Persson

  • 국적 스웨덴
  • 출생 1945년
  • 경력 범죄학자
  • 수상 2010년 유리 열쇠상

2019.01.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레이프 페르손 LEIF GW PERSSON
1945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범죄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스웨덴 국가경찰위원회에서 범죄학을 강의했고 텔레비전과 신문 등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범죄 전문가이다. 1977년 정치계 인사와 성매매 업소가 얽힌 스캔들을 고발했다가 경찰위원회에서 파면되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좌절을 겪은 페르손은 스톡홀름 대학 강사로 복귀해서 회복한 후 전공을 살려 경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회파 범죄소설 집필을 시작한다. 1978년 출간된 첫 작품 『돼지 파티Grisfesten』는 스웨덴을 뒤흔든 정치인 성매매 스캔들이 녹아든 작품이다. 페르손은 사건 관계자 중 거짓말을 하고 있는 한 명에게 복수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리고 『죽어가는 형사』로 2011년 북유럽 최고의 범죄소설상인 유리열쇠상을 수상하면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범죄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페르손은 지금까지 열네 작품을 출간했다. 그의 작품에는 주로 경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독자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스웨덴의 범죄를 수사한다. 복지국가로 이름높은 스웨덴의 그늘을 보여주는 작품 속 범죄들은 여성 혐오, 외국인 차별 등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사회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옮긴이 이동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미스터리 애독자인 그는 고전부터 현대, 본격 추리부터 코지까지 폭넓은 미스터리를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번역가의 길을 선택했다. 옮긴 책으로 앤서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 피터 러브시의 『가짜 경감 듀』, 루이즈 페니의 『치명적인 은총』, 예른 리르 호르스트의 ‘빌리암 비스팅’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1장
눈은 눈으로…….

2장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3장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4장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5장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6장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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