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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호형호제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개정판 | 호형호제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개정판 | 호형호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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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호형호제 2권 (완결)
    개정판 | 호형호제 2권 (완결)
    • 등록일 2018.08.20.
    • 글자수 약 14.2만 자
    • 3,000

  • 개정판 | 호형호제 1권
    개정판 | 호형호제 1권
    • 등록일 2018.08.20.
    • 글자수 약 11.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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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호형호제작품 소개

<개정판 | 호형호제> [삽화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키워드: #동양풍 #인외존재 #능글공 #상처공 #절륜공 #순진수 #다정수 #단정수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몰락가의 자제 윤유영.
화창한 봄날, 나무를 하러 산으로 향한 그는,
사람을 해친다는 소문의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
사람의 말까지 구사하는 신묘한 백호의 앞에서 유영은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하는데…….

“형, 형님. 이제야 형님을 찾았군요!”

유영은 자신의 거짓말에 속은 호랑이의 보살핌 아래 살아가게 된다.
속이 까만 호랑이의 속마음은 모른 채!

“심심하던 차에 재밌는 놀잇감이 생겼는걸.”

어리숙한 선비는 과연 호랑이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서평

“자…… 잠깐만요. 나리!”
“이놈, 아직도 목숨을 구걸할 생각이냐?”
“그게 아니오라. 정, 정령 저를 잡아드실 생각이라면 제 얘길 먼저 들어 보고 결정하셔도 되지 않겠습니까?”
사람은 본디 목숨의 위협을 느낄 때 생각지 못한 힘이 솟아나는 법이었다. 유영은 자신이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심히 궁리하고 또 궁리했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이야기가 있었다.
“형…… 형님. 이제야 형님을 찾았군요!”
자신이 꺼낸 이야기임에도 유영은 황당함을 알았다. 하니, 이 호랑이 역시 황당해하며 코웃음 치는 것이 당연했다.
“형님이라니? 이 인간 놈이 겁을 먹어서 이성을 상실했나.”
“진정 저를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저 유영입니다. 형님. 하긴 워낙 어린 시절 헤어져 기억을 못 하시는 거겠지요.”
“이제 보니 눈이 안 보이는 게냐. 아니면 머리가 좀 모자란 놈인 게야?”
호랑이가 화를 참지 못하고 다시 으르렁거리며 달려들려 했다. 그러나 유영은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아닙니다. 제 말을 들어 보십시오. 제게는 두 살 위의 형님이 계셨습니다. 20여 년 전 심한 가뭄이 들어 산이며 들에 있는 풀이며 나무까지 죄 말라비틀어져, 산짐승조차 먹을 게 없어 굶어 죽을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먹이를 찾아 산에서 내려온 호랑이가 저희 집 마당에 들어왔다가 강보에 싸인 형님을 그대로 물고 사라졌습니다.”
인간인 유영이 호랑이의 표정을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호랑이가 유영의 이야기를 가만 듣고 있는 것만은 분명했다.


저자 프로필

새벽바람

2017.08.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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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새벽바람
닉네임대로 새벽 시간에 주로 활동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1권]
1. 달밤에 생긴 일
2. 호랑이 형님
3. 몹쓸 병
4. 지나가는 비

[2권]
5. 물속의 꽃
6. 빼앗기다
7. 꽃잠
8. 여우가 시집가는 날
외전 1. 한양으로 가는 길
외전 2. 동네 바보의 평범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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