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다정한 이웃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다정한 이웃

딜라잇 011
소장전자책 정가1,500
판매가1,500
다정한 이웃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다정한 이웃작품 소개

<다정한 이웃> 오늘 7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은 608호 여자, 재원
오늘 실연한 여자에게 무섭도록 다정한 708호 남자, 승지
사소한 우연이 깊은 인연을 만들어 버렸다.

***

재원은 문이 활짝 열린 708호의 현관을 보자 괜히 입 안이 바짝 말랐다.
화장기 없는 얼굴도 인제 와서 신경이 쓰였고, 머리는 부스스하지 않은지, 눈이 많이 붓지는 않았는지 옷차림이 너무 편한 건 아니었는지 모든 것이 ‘인제 와서’ 신경 쓰였다.
‘그냥 집에 갈까.’
내가 언제부터 술을 마셨다고.
재원은 문 앞에서 들어가지도,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지도 못한 채 한참을 서 있었다.
‘역시.’
재원이 막 한 걸음 뒤로 무르려 할 때, 슬리퍼가 바닥을 스치는 소리가 났다.
“대충 하고 들어와.”
메시지가 아닌 남자의 육성이 재원을 불러들였다.
“아, 아, 안녕하세요. 저 608호예요.”
재원은 바보같이 집 호수를 이름처럼 말하며 허리를 깊게 숙여 꾸벅 인사를 했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을 땐 평소 보던 단정한 얼굴이 아닌, 당황한 표정의 708호의 모습을 보곤 웃음이 터질 것 같았다.
‘당신도 놀랐어요?’
재원은 볼살을 자근자근 씹으며 꾸욱 참았다.
“608호?”
경악한 표정으로 되묻는 708호의 목소리가 형편없이 잠겨 웃음을 참기란 더 이상은 무리였다.
풉─.
재원은 참았던 웃음이 집에서처럼 숨을 뿜듯이 터지고 말았다.
저만 놀란 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들어와.”
708호 남자의 초대는 한참 만에야 성사되었다.


저자 프로필

클람

2018.03.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고수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완벽한 귀속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소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자야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사냥개와 초콜릿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아이스라떼를 좋아합니다.
clam27@naver.com

<출간작>
사냥개와 초콜릿. 허락해 주세요. 굿모닝. 소소.

목차

다정한 이웃


리뷰

구매자 별점

3.9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3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딜라잇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