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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비서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불순한 비서

딜라잇 023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불순한 비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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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비서작품 소개

<불순한 비서>

수려한 이목구비와 날카로운 눈빛에 어딘가 색정적인 얼굴.
아버지를 모신 절에서 마주친 지나치게 잘생긴 그 ‘스님’.
그와 고작 하루 만에 재회하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목련사 스님?”
“……보다시피 스님은 아닐 텐데?”

***

이현은 성희롱을 일삼는 상사와의 트러블로
스님이라 생각했던 남자, 진태오의 전담 비서로 강제 배정된다.
그런 그녀에게 태오를 감시하는 ‘스파이’ 임무가 맡겨지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보고하는 날들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져간다.

“신이현 씨와 키스하면 어떨까 상상했었는데…… 생각보다 좋네.”

분명 빠져서는 안 되는 상대인데,
무심한 듯 다정한 이 남자에게 아찔하게 끌리는 이현.

여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이현에게
태오는 숨 막힐 정도로 밀고 들어온다.

“각오하는 게 좋을 겁니다. 한번 마음먹은 순간 미친놈처럼 집중하니까.”

확신할 수 있는 건 그와의 뜨거웠던 하룻밤뿐. <불순한 비서>


출판사 서평

그가 허벅지를 한계까지 벌리며 몸을 부딪쳤다. 연한 살이 반복되는 행위에 붉게 달아올랐다. 느끼는 지점을 계속해서 자극당하자 온몸에 알알이 소름이 돋아났다. 아릿하게 번지는 통증에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그가 붉게 달아오른 이현의 눈가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이 정도로 울면 곤란해.”
“…….”
“더 울리고 싶어지거든.”
어쩌면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 어긋난 관계일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미친 듯이 빨려 들어가는 사이.
이현은 눈을 내리감으며 시야를 어둡게 물들였다. 나직하면서도 울림이 풍부한 그의 목소리가 옭아매듯 끈끈하게 들러붙었다.
“신이현.”
자신을 함부로 다루는 그가 미웠다가도 안쓰러웠다. 그래서 그를 밀어내고 싶지 않았다.
이현은 제게 허물어지듯 몸을 기울인 그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보다 가까워지도록, 그와 더욱 깊숙하게 닿을 수 있도록.
이미 마음을 떼어 내기엔 너무 늦어 버렸다.



저자 소개

몽글몽글, 달콤 쌉싸름한 현실연애 주의자.

〈출간작〉
흠뻑, 물들이다
부티콜 : 유혹의 관계

목차

Prologue
01. 나의 미스터리한 상사
02. 아주 본능적인 영역
03. 끝나지 않을 밤
04. 위기의 여자
05. 미치게 만들어
06. 찬란하고도 눈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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