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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현대물

장대비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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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로맨스

*작품 키워드: #계약연애/결혼 #재벌남 #절륜남 #상처녀 #동거 #복수

*여자주인공: 신설화, “흐르는 대로 살았더니 결국 종착지는 또 조폭이야?”

대한민국 제일 잘 나가는 SN 기업의 손녀. 조폭의 보스는 검사였던 설화의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비 오던 어느 날, 설화의 가족을 덮친다. 그 결과 부모님이 전부 돌아가시고, 설화 홀로 살아남았다. 이 때문에 할아버지, 신 회장은 평생을 복수로, 남겨진 설화는 깊은 트라우마 속에서 지옥 같은 삶을 살아온다.

*남자주인공: 김지한, “내게 비 오는 날은 구원이었는데, 너에게는 지옥이야.”

도망치고 싶었다. 첩의 자식으로 태어나, 지상으로 올라가는 상상은 그저 평범한 삶을 꿈꾸는 것. 거창한 꿈도, 밝은 미래도 그건 전부 제게 닿지 않을 것 같았다. 그저 그곳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비가 세차게 오는 날, 아이를 만났다. 새하얀 얼굴로 예쁘게 생긴 아이는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음에도 저와 처지가 같아 보였다.

*이럴 때 보세요: 과정이 아름답지 않아도, 그걸 행하는 마음만큼은 아름다울 때, 결국 사랑이 된다는 걸 확인하고 싶다면 보세요.

*공감 글귀: 내 두 다리가 지옥 위일지라도 서 있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


장대비작품 소개

<장대비>

“김지한입니다.”

할아버지가 주선한 자리에서 정중하게 자기소개를 한 남자는 동남건설의 셋째 아들이라 했다. 일전에 만난 적이 있던 그의 기업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조폭 기업.

“말씀하신 빨간약입니다.”

취향과 취미가 오고 갈 자리에는 난데없이 ‘계약서’가 등장했다.

아버지의 지난 복수를 위해서 설화의 결혼이 이용된 것이다.

“근데 설화 씨, 술 잘 못 하잖아요. 전 시체처럼 취한 몸에다 갖다 박는 취미는 없는데.”

지한과 눈을 마주하는 순간, 설화는 제 처지를 처절하게 깨달았다. 정중했던 남자가 낯설어진 게 아니었다.

계약서의 효력이 발휘되는 순간, 설화의 처지가 아래로 떨어진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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