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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 ISBN
- 9791167530547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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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1.10.05. 출간
파경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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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키워드
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피폐물
* 작품 키워드: 냉혈공, 능욕공, 후회공, 황제공, 미인수, 상처수, 임신수, 기억상실, 첫사랑, 오해
* 공: 남서휘 – 설화국의 황제. 위국을 증오하여 도윤을 쓰다 버릴 패로서 볼모로 끌고온다.
* 수: 위도윤 – 위의 왕자. 위국을 향한 알 수 없는 서휘의 증오 속에 하루하루 괴로운 삶을 강제로 이어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애틋하리만큼 어긋난 관계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부디 평안히 지내십시오. 원휘 형님.
파경작품 소개
<파경>
※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자살 시도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화(雪禍)국 124년.
설화국의 왕, 남서휘는 대륙을 하나로 통일하고 황제로 즉위한다.
이에 반기를 든 위(魏)국은 한순간에 몰락하고
유일한 왕자, 도윤만이 황제의 눈을 피해 도망을 치는데…….
“드디어 찾았군.”
하지만 결국, 도윤은 황제에게 붙잡혀 후궁으로 끌려가게 된다.
“살아가는 게 가장 두렵다면, 너는 계절이 바뀌고 강산이 바뀌어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적개심 속에서 도윤은 하루하루 메말라 가고.
그리워할 이 하나 없는 곳에서 초연히 죽음만을 기다리는데…….
*
[본문 중]
그의 눈에는 경멸이 담겨 있었다. 도윤은 자신을 이토록 싫어하는 황제가 어째서 저를 안으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간신히 황제의 앞에서 입을 떼는 데는 성공했으나, 떨리는 목소리까지 감추지는 못했다.
“왜…… 왜 나를 안으려는 것이오.”
“글쎄. 황제가 후궁을 안는 데 이유가 있어야 하나?”
서휘는 도윤의 옷을 벗기기 전에 제 옷고름을 먼저 풀었다. 흑색의 비단이 벌어지며 그의 단단한 상체가 드러났다.
“후궁은 황제가 오랄 때 오고 벌리라고 할 때 벌리는 창부거늘.”
도윤은 위에서 덮치는 서휘의 힘에 못 이기고 그와 함께 침상에 누웠다. 당황도 잠시, 침의 안으로 파고드는 손을 막을 새도 없이 음부로 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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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2권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3권
第九章
第十章
第十一章
4권
第十二章
第十三章
第十四章
第十五章
第十六章
第十七章
후일담1.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후일담2. 설화(雪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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