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4.04.19.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9MB
- 약 12.5만 자
- ISBN
- 9791193470732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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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동거,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동정남, 존댓말남, 동정녀, 순진녀, 잔잔물
*남자주인공: 차태희(29세) - 설산 저택의 비밀스러운 주인. 명화 속 천사 같은 얼굴을 하고선 시체를 끌고 나오다 주여은과 마주친다. 처음에는 시간을 끌려고 붙잡아 뒀는데, 무해한 얼굴을 지켜볼수록 다른 마음이 든다.
*여자주인공: 주여은(22세) - 퀵 서비스 배달원. 배달하러 왔다가 다리를 다치고 오토바이도 잃어버린다.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저에게 잘해 주는 차태희가 무서우면서도 자꾸만 시선이 간다.
*이럴 때 보세요: 아슬아슬한 일촉즉발의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여은 씨가 두고 간 속옷으로 내가 딸이나 쳤다고 하면 믿어져요?"
<겨울의 불청객> 군사 분계선 가까이 있는 설산,
나무들의 그늘 사이에 숨은 거대한 저택,
그곳에 퀵 배달을 간 여은은 시뻘건 피를 뒤집어쓴 채 시체를 끌고 나오는 남자, 차태희와 마주친다.
“하룻밤 주무시고 내일 출발하시는 게 어떠세요?”
눈 쌓인 비탈을 무리하게 내려가던 여은은 다리를 다치고 설상가상으로 오토바이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내가 조심히 가라고 했잖아요.”
다친 배달원을 직접 치료해 주는,
열이 높다고 새벽 내내 침대 곁을 지키는,
욕실에 데려다주고 밥을 챙겨 주는 남자.
살인범에게 끌리는 모순적인 마음을 빈약한 이유로 가리곤, 저택을 찾아온 형사들에게 거짓 증언까지 하게 되는 여은.
“지루하지 않게 해 줄까요?”
선악과를 먹어 보라고 유혹하는 뱀을 닮은 목소리에 홀린 것도 잠시.
여은은 저택 뒤편의 창고에서 보아서는 안 될 광경을 맞닥뜨리고 마는데…….
“여은 씨는 내가 강우현을 죽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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