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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올랑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올랑올랑

소장단권판매가2,800
전권정가8,400
판매가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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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올랑올랑 3권 (완결)
    올랑올랑 3권 (완결)
    • 등록일 2022.09.26.
    • 글자수 약 8.5만 자
    • 2,800

  • 올랑올랑 2권
    올랑올랑 2권
    • 등록일 2022.09.26.
    • 글자수 약 9.4만 자
    • 2,800

  • 올랑올랑 1권
    올랑올랑 1권
    • 등록일 2022.09.27.
    • 글자수 약 9.2만 자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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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시대물
* 작품 키워드: 미인공, 미남공, 연상공, 능글공, 직진공, 허접공, 다정공, 짝사랑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신분차이, 첫사랑, 서브공있음, 삼각관계
* 공: 서휼
유서 깊은 명문가인 서씨 집안의 장남. 평소처럼 한량 같은 하루를 보내던 중 휼의 행동을 참다못한 아버지로 인해 순식간에 타지로 쫓겨나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홍을 만나게 된다.
* 수: 유홍
유명한 기방 춘옥각의 잡일꾼. 몸이 편치 않으신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일터로 찾아온 휼과 맞닥뜨리게 된다.
* 서브공: 이진윤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홍에게 도움을 주는 정체 모를 은인. 이후 시도 때도 없이 홍의 앞에 출몰해 휼의 경계 대상 1호가 되어 그의 미움을 산다.
* 이럴 때 보세요: 귀여운 순진수와 질투심에 몸부림치는 능글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왜 안아 주지 않는 것이야.”


올랑올랑작품 소개

<올랑올랑> #동양풍 #신분차이 #능글공 #허접공 #가끔찌질공 #일편단심공 #순진수 #가족이내목숨수 #동생바보수


“내 너를 따라가련다. 따라가서 도와주마.”

홍은 근래 아주 곤란했다.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이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방해만 일삼는 이 양반 때문에.

한낱 기방 잡일꾼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상한 양반. 하물며 눈치도 없다.

“…저를 따라오셔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실 만한 일은 없을 겁니다.”
“그것을 네가 어찌 아느냐?”

대관절 제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이러는 건지 하늘도 무심하다. 그런데….
시도 때도 없이 저를 귀찮게 하던 이가 걸음 하지 않으니 반가워해야 마땅하건만, 왜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걸까?

“다음부터는 어디를 가시거든 언질이라도 해 주십시오.”
“꼭 네가 내 정인이라도 된 듯 말하는구나.”


[미리보기]

“…이것이 무엇입니까?”

휼이 손에 든 약과를 조금 더 가까이 들이밀었다. 먹음직스러운 윤기와 단 냄새에 침이 꼴깍 삼켜졌다.

“그 귀하다는 약과다. 뭐 하느냐. 입 벌리지 아니하고.”

뻔뻔하고 당당한 요구에 무어라 생각을 하기도 전에 입술이 저도 모르게 슬쩍 벌어졌다.

“더 크게. 아.”

작게 입을 벌린 채로 그의 눈치를 보던 홍의 입술이 조금 더 크게 벌어졌다. 여전히 작게 벌어진 입을 불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휼은 약과를 세 등분으로 쪼개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중 하나를 홍의 입술 사이로 쏙 넣어 주고는 남은 두 조각 중 한 조각은 제 입 속으로 넣었다.

입이 왜 그렇게 작냐며 핀잔 어린 말을 뱉어낼 뻔하였으나 약과를 입에 넣은 채 오물거리는 홍의 기분이 좋아 보여 그 말은 조용히 속으로 삼킨 휼이었다. 제 말 하나하나에 시시각각 변하는 홍의 표정이 제법 볼만했지만, 괜히 말을 꺼내 좋은 분위기를 망치긴 싫었다. 홍이 약과를 삼키는 때에 맞춰 남은 한 조각을 더 넣어 준 휼이 방긋 웃으며 물었다.

“맛있느냐? 내 친히 너를 위해 챙겨 온 것이다.”



목차

#1권
1. 봉착
2. 토향
3. 추추
4. 동분서주
5. 홀연이재 (1)

#2권
6. 홀연이재 (2)
7. 하견지만
8. 너님
9. 연
10. 궤

#3권
11. 심동신피
12. 암운저미
13. 불측지연
14. 무망지복
15. 비희교지
16. 득시
17. 희희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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