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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초능력, 첫사랑, 조신남, 츤데레남, 능력남, 순정남, 순진남, 까칠남, 평범녀, 쾌활발랄녀, 털털녀, 잔잔물, 힐링물
*남자주인공: 고준휘 – ‘프라미스’의 사장. 말투는 까칠하지만 수줍음이 많다. 기묘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여자주인공: 하느리 – ‘프라미스’의 직원. ‘프라미스’에 발을 디디면서 잊고 있었던 첫사랑을 떠올린다.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한 첫사랑의 기억이 떠오를 때
*공감 글귀: 내 잠깐의 행운이 아니라 운명이라는 걸, 몸소 증명하는 수밖에.


오늘의 운세작품 소개

<오늘의 운세> 생활고에 시달리던 느리는 카페 ‘프라미스’에 취업을 하게 된다.
어쩐지 첫인상부터 묘하다는 느낌을 주던 카페 ‘프라미스’
그곳엔 까칠하고 수줍음 많은 사장님과 함께 특별한 메뉴가 있다.

툭하면 붉어지는 얼굴,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처럼 전전긍긍하는 사장, 고준휘.
그런 그가 한 달의 한 번만 내놓는 ‘오늘의 운세’는 카페의 특별 메뉴이다.

“왜 ‘오늘의 운세’예요?”
“음료 랜덤으로 한 잔, 디저트 랜덤으로 하나 이렇게 제공되거든. 그걸로 손님 스스로 자신의 운세를 한 번 알아보는 거야.”

스스로의 점을 쳐보는 특별 메뉴 ‘오늘의 운세’
프라미스의 히든 메뉴 ‘오늘의 운세’에 숨겨진 비밀은……?
수수께끼 같은 기묘한 점괘가 전하는 잔잔한 힐링 로맨스!

#잔잔물 #힐링물 #첫사랑 #커피 #조신남 #까칠남


출판사 서평

몸에서 힘이 빠지자 점점 난 뒤로 밀려났다. 어느새 등에서 차가운 식탁의 느낌이 났다. 깜짝 놀라 눈을 뜨자, 반쯤 취한 듯 몽롱한 사장님의 눈과 마주쳤다.
그는 내게 온전히 빠져 있었다. 이성이 나간 표정이 나를 더 자극했다. 나는 다리를 올려, 사장님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키스만으로 딱딱해진 사장님의 물건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읏…….”
먼저 신음을 흘린 건 사장님이었다. 무언가를 인내하듯 미간을 찌푸리더니, 결국 살짝 입술을 떼어 냈다. 미처 닦지 못한 침이 그와 나 사이에 실처럼 길게 늘어났다.
“하아, 사장님…….”
그사이 나는 참았던 숨을 몰아쉬었다.
“그런 목소리 내지 마…….”
영문을 모르는 나는 의아해하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런 눈도 하지 마.”
이것도 저것도 하지 말라는 말에 나는 심술이 일었다. 그가 무언가 참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다리에 힘을 주어 몸을 더 붙였다.



저자 소개

도모씨
도모씨지만 성은 도가 아닙니다.

목차

0. 이상한 면접
1. 오늘의 운세
2. 첫사랑
3. 콜드브루
4. semi cafe
5. 싸구려 커피
6. 첫사랑이 왜 첫사랑이지
7. 꿈인지 생시인지
외전-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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