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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성장물, 힐링물, 애잔물
*남자주인공: 백윤우 -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신진 화가. 보육원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은서만 바라보고 따른다.
*여자주인공: 김은서 - 광고 회사 대리. 겉으로는 순진해 보이지만 직장에서 독종으로 평가될 만큼 외유내강형이다.
*이럴 때 보세요: 두 주인공이 과거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아직도, 누나로 있고 싶어?”


늑대의 요람작품 소개

<늑대의 요람> 온도가 가장 높은 푸른 불로 평가받는 화가 백윤우.
그런 그를 어릴 적부터 품어 왔던 김은서.

“이대로 충분해. 지금이면 언제나 함께할 수 있어.”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투영된 그림은
뜨거워질수록 점점 더 푸르게 빛났다, 남자 백윤우로.
하지만 붓끝으론 아무것도 채워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가족’이라는 견고한 벽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데…….

“아직도, 누나로 있고 싶어?”

너는 나의 처음이자 끝, 그리고 구원이야.


출판사 서평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상황을 보고도 널 거기에 혼자 둘 리가 없잖아.”
“잠깐만, 잠깐. 백윤우, 나 지금 네 말 이해 못 했거든?”
“예전하고 다를 거 없어. 보육원에서 10년, 나 대학 다닐 때도 몇 개월 같이 살았잖아.”
오갈 데 없는 바람이 목구멍에 꽂혔다. 헉헉. 그녀는 가슴을 턱턱 치며 말했다.
“그때랑 지금이랑 같아? 말도 안 돼. 윤우야, 너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가 어떻게 같이 살아. 얘가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가족이라며.”
이번에도 그는 단숨에 은서의 말문을 틀어막았다. 긴말은 하지 않는데 하는 말 하나하나의 무게가 남달랐다. 그녀는 윤우의 하얀 얼굴에 드리워진 서운함을 읽었다. 남이 보면 무표정일지 몰라도 은서에겐 똑똑히 보인다.
그는 속상해하고 있었다.
“아니야?”
“그, 그게 아니라. 가족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기에 아무래도…….”
“아니면.”
“…….”
“내가 남자로 보여?”
맙소사.
얼토당토않은 말에 심장이 발끝까지 떨어졌다 올라왔다. 얼굴이 확 붉어졌다. 그녀는 뜨끈하게 올라오는 열에 입술을 달싹였다.
‘남자라니.’
행여 누가 들을까 무서운 말이었다.
물론 그는 남자가 맞지만 은서의 입장에선 그렇게 볼 대상이 아니다. 때때로 훌쩍 커 버린 윤우가 낯설 때도 있지만 그건 그것이고 이것과는 별개로 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그의 입가에 씁쓸한 미소가 번졌지만 정신이 없는 은서는 그것을 바로 보지 못했다.
“아, 아무튼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내가 어떻게 너한테 그렇게까지 민폐를 끼쳐.”
“누나.”
아주 오랜만에 그의 입에서 ‘누나’라는 말이 나왔다. 나긋하고 낮은 목소리에 맥이 탁 풀려 나간다. 왜인지 괘씸한 마음에 눈을 흘기자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안아 줘.”
괘씸함 따위는 보란 듯이 날려 버리는 소리다. 앞뒤 없는 소리에 은서의 표정이 괴상하게 변할 즈음, 윤우는 한 번 더 채근했다.
“빨리.”


저자 프로필

유재희

2018.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유재희

Time flies.

▶ 출간작

「루머」
「짙은 갈증」
「짙은 중독」
「짙은 새벽」
「본색」
「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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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유재희

Time flies.

▶ 출간작

「루머」
「짙은 갈증」
「짙은 중독」
「짙은 새벽」
「본색」
「블랙아웃」

목차

프롤로그
1~8
에필로그
외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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