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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해 줘, 오빠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허락해 줘, 오빠

소장단권판매가3,5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허락해 줘, 오빠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허락해 줘, 오빠 2권 (완결)
    허락해 줘, 오빠 2권 (완결)
    • 등록일 2018.01.19.
    • 글자수 약 15.3만 자
    • 3,500

  • 허락해 줘, 오빠 1권
    허락해 줘, 오빠 1권
    • 등록일 2018.01.19.
    • 글자수 약 13.1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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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철벽남, 능력남, 자상남, 쾌활발랄녀, 직진녀, 계략녀, 짝사랑녀, 달달물
* 남자주인공: 윤찬 – 입시 학원 스타 강사. 재인이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상대다. 상처 많은 돌싱남이라 재인의 유혹이 부담스럽다.
* 여자주인공: 재인 – 이씨 집안 금지옥엽으로 친오빠의 철통보호 속에 자라 왔다. 성인이 된 후 오랜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윤찬을 공략한다.
* 이럴 때 보세요: 달콤 발랄한 로맨스가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거절해서 내가 포기하리라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허락해 줘, 오빠작품 소개

<허락해 줘, 오빠> 이씨 집안 금지옥엽으로 태어나 친오빠의 철통보호 속에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 온 재인.
그런 그녀의 마음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입시 학원 스타 강사이자 띠동갑 친오빠의 베프인 윤찬!
하루빨리 그의 옆에 서고 싶어 재인은 성인이 될 순간만을 고대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순간이 왔지만…….

“너 그러면 안 돼. 네가 스무 살 아닌 서른 살이 돼도,
오빠는 네 마음 받을 수 없어. 미안하다.”
“오빠가 착각하는 게 있는데요. 오빠가 거절하리란 건 백 퍼센트 확률이었어요.
구십구도 아니었다고요. 거절해서 내가 포기하리라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상처 많은 돌싱남이라 이다지도 돌부처 같은 것일까.
‘예쁜아’ ‘공주야’ 부를 땐 언제고 왜 이제 와서 안 된다고 해요!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면 이재인이 아니지.
철벽남을 사로잡기 위한 그녀의 로맨틱한 공략이 시작됩니다.


출판사 서평

“너 그러면 안 돼. 네가 스무 살 아닌 서른 살이 돼도, 오빠는 네 마음 받을 수 없어. 미안하다.”
재인이 눈물을 뚝뚝 흘리며 되물었다. 울음 섞인 목소리가 엉망으로 흔들렸다.
“왜 안 돼? 왜 못 받아 줘?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 얼마든지 많잖아. 나는 그래도 오빠가 좋단 말이야. 열두 살 아니라 스무 살이 더 많더라도, 나는 오빠만 좋단 말이야.”
대체 이 녀석이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했단 말인가. 온통 캄캄해지는 머릿속으로 찬이 어렵게 다시 답했다.
“재한이 동생이라 안 돼. 나는 결격 사유가 넘치는 사람이고, 어쨌든 너보다 재한일 더 좋아하거든.”
“생각도 안 해봤잖아. 나 이제 어른이라며? 어른이 사랑도 맘대로 못해? 나는 사랑 그거, 마음대로 좀 얘기해 보려고 오늘을 얼마나 기다린 줄 알아요? 오빠는 내 마음 한 번 헤아려 주지도 않고 어떻게 무조건 거절해요?”
눈물을 펑펑 쏟는 재인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지만, 당장 재한의 얼굴 볼 일도 만만찮게 아득했다. 눈물을 닦아 주고 싶어 살짝 들리던 찬의 손이 다시 떨어졌다.
“생각해 볼 거 없어. 세상엔 원래 안 되는 일도 있어.”
“그런 게 어디 있어!”
“알아들었으면 내려. 나 앞으로 너랑, 단둘이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오빠!”
마주한 재인의 눈길이 흔들렸다.
그래, 차라리 저를 미워했으면 싶었다. 그래서 이 말도 안 되는 감정을 지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하기를. 그렇게 마음먹은 찬이 독하게 말했다.
“나 어머님께 전화해?”
‘어머니’라는 말을 입에 올려 보니 제 선택이 백 번 옳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세상 어느 두 번째 아들이 이런 극심한 불효를 한단 말인가. 이재인이 어떤 딸인지 아는데. 언감생심,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재인의 철없는 감정이 겁났다. 이로 인해 상처 받을 모든 이들의 마음이 두려웠다. 재인의 발그레한 얼굴 위로 재한이 겹치며 자꾸만 제 오빠에게 비밀을 만들던 데 생각이 미쳤다.
재인은 그런 찬을 보며 울음에 섞어 이제는 헛웃음까지 지었다. 재인이 차 문고리에 손을 대다가 다시 떼냈다.
“오빠가 착각하는 게 있는데요.”
찬은 재인의 말이 듣기 싫어 차라리 눈을 돌려 버렸다.
“오빠가 거절하리란 건 백 퍼센트 확률이었어요. 구십구도 아니었다고요. 거절해서 내가 포기하리라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재인의 말은 줄줄이 길게도 이어졌다.
“오빠가 날 영영 좋아하지 않으리란 법 있어요? 나처럼 어리고, 똑똑하고, 예쁘고, 오빠만 좋아하고, 병원장 딸인 여자 또 만날 자신 있어요? 나 포기 안 해요! 그리 알아요!”
더 이상은 고백인지 협박인지 분간할 수도 없었다. 비명처럼 쏟아져 나온 재인의 말끝엔 흐어엉 하는 큰 울음이 따라붙었다. 그리곤 차에서 내리는 재인을 찬은 더 이상 붙잡지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도 못했다.
저를 좋아하지 않으리란 법 있냐고? 꼬맹이, 자신감도 가지가지네. 그러면서도 아까의 볼에 다시 손바닥을 대보게 됐다. 다음 순간, 정신을 차린 찬이 그런 제 행동조차 죄스러운 듯 놀라며 손을 뗐다.
재한아, 미안하다. 나의 존재 자체가, 네게 미안하다. 미안해.


저자 프로필

라륀느

2015.07.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라륀느

‘la Lune(라륀느)’는 프랑스어로 ‘달’이라는 의미.
디자인을 전공했고 이런저런 일들을 하며 여기저기 살다가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책장을 덮고 나면 입꼬리가 올라가는 달콤한 글을 쓰고 싶다고.
출간작으로는 <불편한 이웃>, <허락해 줘, 오빠> 등이 있다.

목차

01. 얼마면 되냐?
02. 나는 선생님, 너는 제자
03. 일그러진 엄마팅
04. 좋아해요
05. 윤찬에게 줄 수 없는 단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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