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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섭 화백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도섭 화백

소장단권판매가3,600
전권정가10,800
판매가10,800
도섭 화백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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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도섭 화백 3권 (완결)
    도섭 화백 3권 (완결)
    • 등록일 2021.02.15.
    • 글자수 약 13.3만 자
    • 3,600

  • 도섭 화백 2권
    도섭 화백 2권
    • 등록일 2021.02.15.
    • 글자수 약 12.5만 자
    • 3,600

  • 도섭 화백 1권
    도섭 화백 1권
    • 등록일 2021.02.15.
    • 글자수 약 12.3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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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 조선 판타지/BL
*작품 키워드: 시대물, 동양풍, 판타지물, 미스터리/오컬트, 궁정물,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애증, 서브공있음,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순정수, 상처수, 초능력,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공: 우훤―스승과 함께 그림으로 하루 벌어먹으며 떠돌이 인생을 살고 있다. 잘생기고 매력적인 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다니지만, 성정이 무뚝뚝하고 차가운 편이다.
*수: 소성연―서자 출신의 양반집 자제. 매사 여유롭고 장난기가 가득해 보이나, 능글거리는 외면으로 여린 마음을 숨기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두 남자의 애절한 판타지 BL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날 해칠 수 있는 건, 이제 너뿐이야.”


도섭 화백작품 소개

<도섭 화백> 반정 이후, 부모를 여의고 멸문당한 우씨 가문의 훤.
그는 스승인 홍학동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팔며 떠돌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보통 때와 다름없던 어느 날, 기생집에서 한 사대부가 자제와 맞닥뜨린다.

“내가 기녀들을 탐하는 그림을 그려 주시오.”

하얀 얼굴에 갈색 눈동자, 산수유 같은 붉은 입술이 눈에 띄는 아름다운 미모의 남자.
한량처럼 기생집에서 놀고먹는 그는 매사 여유롭고 능글맞기까지 하다.
무뚝뚝하고 차갑기만 한 성정의 훤은 첫인상부터 좋지 않은 그를 피하고 싶지만,
어쩐지 그날 이후로 자꾸만 맞닥뜨리며 사건에 휘말리고 마는데…….


출판사 서평

“동굴에서 그림을 만졌어. 한데 이곳…….”
순간 훤의 엄지가 움직이는 성연의 턱 끝을 눌러 그대로 붉은 입술을 집어삼켜 버렸다. 차가운 바람 때문인지, 훤을 만나 기쁜 탓인지, 성연의 부드러운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으, 응.”
턱 끝을 눌렀던 훤의 손이 성연의 뒤통수를 움켜쥐었다. 그는 성연보다 더욱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입 안을 꽉 들어찬 탓에 성연은 숨을 헐떡이며 내쉬었다. 훤은 작은 틈도 주지 않고 뜨거운 혀로 입 안 구석구석을 훑어 흥분시켰다. 이내 입 안이 한껏 촉촉해졌다.
숨이 막혀 비음을 흘리던 성연은 훤의 등을 끌어안다가, 힘들었는지 그를 달래는 양 팔뚝을 움켜잡았다. 하나 훤은 되레 얽힌 혀를 살짝 깨물 뿐이었다. 저릿한 통증에 성연의 사지가 풀리자, 그제야 포개졌던 입술이 떨어졌다. 성연이 달아오른 몸을 어쩔 줄 몰라 하며 얼굴을 붉혔다. 훤이 낮은 목소리로 곧장 물었다.
“동굴은 왜.”
“……하읏. 그것이, 중요해?”
“…….”
단단한 팔뚝을 움켜잡던 성연의 손이 훤의 목덜미를 휘어 감았다. 흥분에 젖은 두 눈이 붉었다. 이윽고 움찔거리는 입술 사이로 끈적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보고 싶어서.”
네가, 사무치게.
원하는 답변인 듯 훤의 한쪽 입꼬리가 미미하게 올라갔다. 그가 붉어진 성연을 내려다보았다. 날렵한 코끝으로 성연의 코끝을 간질이듯 건드렸다. 그러고는 갈색의 눈동자를 주시했다. 붉은 입술이 부풀어 뜨거운 입김을 내뿜고 있었지만 훤은 그를 약 올리듯 코끝만 건드리며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참지 못한 성연이 훤에게 가볍게 입맞춤했다. 입술이 부드럽게 맞닿았다가 떨어졌다. 하나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 그가 야속해, 성연은 신경질적으로 다시 입을 맞추었다. 눈을 지그시 마주치며 훤의 아랫입술을 베어 물었다.
성연의 반응이 재밌는지 훤이 이윽고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터트렸다. 그러고는 성연의 허리를 끌어당겨 바짝 안더니, 적요함 속에서 나지막이 한마디를 내뱉었다.
“소성연.”
“무곡, 여긴 궁 안도 아니고 보는 눈이 없어.”
“…….”
“……위험하지 않아.”
수줍게 열린 성연의 붉은 입술이 무언가를 갈구하듯 말했다. 그의 마음을 모를 리 없는 훤이 무심한 척 속삭였다.
“그래.”
그의 짧은 대답에 성연이 수줍게 자신의 갓끈을 잡아당겼다. 대충 틀어 올린 상투를 손끝으로 끌어 머리를 풀어 헤쳤다. 담갈색 머리카락이 그의 향과 함께 흩날렸다.
겨울 햇살에 비친 성연이 눈부셨다. 무심한 척 서 있던 훤의 두 눈이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깜박였다. 성연의 붉은 입술이 불타오르듯 선명했다. 눈밭을 녹이듯 작게 울려 퍼진 성연의 목소리가 사랑을 가득 품었다.
“무곡, 안아 줘. 뜨겁게…….”
성연은 당장 눈밭에서 뒹굴 기세였다. 훤을 향한 마음이 참을 수 없는 욕정이 되어 불타올랐다. 그동안 응축된 감정들이 터진 탓이었다. 훤은 그런 성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감상하며, 애간장을 녹였다.
“읏……!”
훤은 허리를 감싸던 한 손으로 성연의 둔부를 받쳐 들었다. 놀란 그가 손에 든 나뭇가지를 맥없이 눈밭에 놓쳐 버렸다.



목차

[1권]
序章. 서장
一. 三生奇緣 삼생기연
二. 哀苦之情 애고지정
三. 여정

[2권]
四. 一字師 일자사
五. 無名 무명
六. 도깨비
七. 入宮 입궁
八. 哀而不悲 애이불비

[3권]
九. 餘桃之罪 여도지죄
十. 金木犀 금목서
十一. 反水不收 반수불수
十二. 終天之慕 종천지모
外. 시들지 않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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