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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화접(探花蝶)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탐화접(探花蝶)

튜베로사 008
소장단권판매가10%630 ~ 3,420
전권정가4,500
판매가10%4,050

혜택 기간: 04.15.(월)~04.24.(수)

탐화접(探花蝶)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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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화접(探花蝶) (외전)
    탐화접(探花蝶) (외전)
    • 등록일 2021.07.10.
    • 글자수 약 2.5만 자
    • 630(10%)700

  • 탐화접(探花蝶)
    탐화접(探花蝶)
    • 등록일 2021.06.16.
    • 글자수 약 14.1만 자
    • 3,420(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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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 「탐화접(探花蝶) (외전)」 은 2021년 7월 9일 본문 내 일부 문장을 추가한 파일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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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작품 키워드: 퓨전, 첫사랑, 동정남, 다정남, 계략남, 절륜남, 유혹남, 소유욕/독점욕/질투, 집착남, 존댓말남, 더티토크, 상처녀, 왕족, 달달물, 복수, 도도녀, 비밀연애, 고수위
*남자 주인공: 한유백 – 이른 나이에 대과에서 급제해 현 사헌부 감찰이다. 조선 최고의 미남이자 능력남으로 장안에 일등 신랑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겉보기에는 예의 바르고 차분하지만 속은 차갑고 오만한 남자. 모련과 있을 때는 거침없이 음담패설을 흘리며 짐승으로 돌변한다.
*여자 주인공: 박모련 – 반가의 외동딸로 본시 밝고 명랑한 성격이었다. 사헌부의 대간이었던 아버지가 고려의 왕족임이 밝혀지면서 집안은 풍비박산, 모련은 노비로 전락한 채 아버지의 친우 댁에 머물고 있다. 삶의 즐거움이 사라진 지금, 그녀에게 유일한 위로는 밤마다 찾아오는 손님맞이뿐.
*이럴 때 보세요: 역경을 넘는 사랑, 달달하고 설레는 연애, 화끈하고 자극적인 씬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가 몸도 문도 자꾸 닫아걸면, 난 더 들어가고 싶어져.


탐화접(探花蝶)작품 소개

<탐화접(探花蝶)>

멸문지화를 당한 모련.
아버지의 친우 댁에 몸을 의탁하나 뿌리 없는 설움이 깊다.
희망 없는 나날, 담을 넘어 그녀의 방에 숨어든 그림자가 있었으니.
“나 왔다, 모련아.”
느른히 웃어 보인 그가 개처럼 그녀의 치마 속을 파고들었다.

***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그들이 칭송하는 한유백이 얼마나 집요하고, 음란한 인간인지.

“새 붓을 선물 받았으니 제대로 써 봐야지.”

흉흉한 양물을 세운 채, 유백은 자신이 싸질러 놓은 씨물에 붓을 푹 담갔다.
벌거벗은 모련의 가슴 위로 젖은 붓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읏. 하, 하지…….”

곧 그녀의 젖꼭지 위에 투명한 나비가 내려앉았다.
배꼽에 뿌리를 둔 난초 잎은 음부의 틈새로 파고들었다.
미끌거리는 감촉, 느릿한 자극이 고통스럽고 황홀하다.

探花蝶半夜行 나비가 꽃을 탐하여 한밤에 찾아오니
蝶來時花開 나비 올 때 꽃은 피는구나

음탕한 글귀까지 새긴 그가 흡족하게 웃으며 붓을 내렸다.

“시서를 마쳤으니 마실 술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다시 그녀의 음부를 잡아 벌린 그가 게걸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출판사 서평

유백이 잠깐 입술을 물린 사이 그의 가슴께에 있던 모련의 손이 아래로 미끄러졌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유백과 그녀 사이에 자리한 이물질을 손으로 움켜쥐었다. 길고 크고 단단한 것이 손에 잡히는데 살아 있는 것처럼 불뚝거렸다. 순간 유백의 입에서 목구멍을 긁고 나온 듯한 신음이 터졌다.
하아, 숨을 내쉬며 떨어진 그가 모련의 귓가에 입술을 바짝 붙였다.
“감당할 수 있소?”
“그게 무슨…….”
유백이 한 말을 이해할 수 없던 탓에 모련은 흐린 눈으로 그를 보며 물었다. 그는 대답 없이 입술로 그녀의 귓바퀴를 꼬집었다.
“부탁도 안 했는데 만져 주니 내 좆이 자꾸 커지잖아.”
“……!”
순간 찬물을 뒤집어쓴 듯 모련은 몽롱한 기분에서 깨어났다. 음란한 말에 기함하기도 했지만 이게 그것일 줄은 몰랐다. 사람의 몸에 이리 크고 단단한 것이 달려 있을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모련이 황급히 그것을 놓으려고 했지만 유백이 먼저 그녀의 손을 잡아 방해했다.
“안 그래도 요즘 쌓인 거 어떻게 알고.”
모련의 어깨를 감싸고 있던 유백의 손이 그녀의 등허리를 매만지며 내려왔다. 허리를 감싸며 잠시 머물다가 모련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흐읏. 도련님 저는 모, 몰랐.”
“고이 지킨 사람 순결을 앗아가 놓고 몰랐다고 하면 다인가?”
“제가 언제 도련님의 순결을 앗아갔다고 그러십니까?”
“먼저 입도 맞추고 내 좆도 만졌으면 끝난 거지.”
“전 정말 몰랐어요.”
모련은 거의 울 듯한 얼굴로 대답했다. 유백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나 모두 그녀의 의지가 아니었다. 입을 맞춘 건 화가 나서 오기로 한 것이고, 그의 양물을 만진 건 정말 몰라서였다. 유백의 억지소리만도 황당한데 엉덩이가 붙잡혀 있으니 더 미칠 노릇이었다. 손가락 한 마디도 타인에게 내준 적이 없었는데 하필 은밀한 부위였다. 몸을 움직여 피하려고 할수록 그의 손길은 더 강해졌다.
“몰랐다는 건 반가운 말이군. 나로 인해 알았으니 내게만 배우면 되는 것이고.”
모련의 턱을 들어 올린 그가 그녀의 입술을 부드럽게 쓸었다.
“그게 무슨.”
“서른 번 정도면 괜찮을 것 같은데…….”
유백의 나른한 음성이 안개처럼 그녀를 휘감았다. 정신이 아득한 와중에도 모련은 그 말뜻을 알아차렸다. 서른 번만 이런 입맞춤을 하면 이 일을 없었던 일로 해 주겠다는 것이다. 당연히 거절해야 함을 알면서도 모련은 갈등하고 있었다. 열흘에 한 번 본다 치면 무려 열 달, 닷새에 한 번 본다 치면 다섯 달이나 그와 입맞춤을 해야 서른 번이 맞춰지는 것이다.
눈앞이 깜깜하면서도 그러면 이 일이 묻힐까, 하는 생각도 했다. 굴욕적이지만 절실하니까. 부모님께 폐를 끼치면 안 되니까. 그러다 거절 아닌 요행을 먼저 생각한 자신이 부끄러웠다. 머릿속이 뒤죽박죽, 무엇이 옳고 우선인지 판가름이 되지 않았다. 지금 그녀에게는 조금 전 진하게 혀를 엮은 행위와 그 야릇한 느낌이, 그것과 무관하지 않을 유백의 언사가 장막처럼 모든 생각 위에 덮여 있을 뿐이었다.
발갛게 달아오른 모련의 얼굴 위로 유백이 고개를 내렸다.
“닷새에 한 번씩 집으로 오시오.”
“…….”
“도망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모련아.”
모련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자 유백이 음험한 경고를 날렸다. 그녀의 아랫입술을 눌러 입을 벌린 그가 다시 입술을 붙여 왔다.
“자, 잠깐만.”
모련은 숨을 헐떡이며 그를 떼 내려 했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한 번 제하시오.”
유백은 인심 좋게 서른 번에서 한 번을 빼 주며 그녀의 입술을 다시 삼켰다. 다시 들어온 그의 혀를 받아 내며 모련은 전에 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또다시 오게 될 겁니다. 앞으로 쭉.]

그의 말이 이루어진 걸 안 순간 눈앞이 아득해졌다.


저자 프로필

홍세라

2020.02.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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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홍세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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