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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만루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잔루만루

소장전자책 정가4,200
판매가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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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BL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다정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순정수 #짝사랑수 #능력수 #전문직물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수시점 #스포츠 #야구선수_공 #야구선_수 #쌍방짝사랑 #청춘 #미남수 #미남공 #마이웨이공 #수한정다정공 #햇살수 #열혈수
*공: 김유헌- 가원고 3학년 투수. 딱 기대치만큼만 공을 던지는 전천후 투수. 독특하고 단체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겉돌았지만 이강의 도움으로 야구부에 잘 적응했다. 주자를 쌓아 놓고 기막히게 삼진을 잡는 유형의 투수라 ‘잔루만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수: 손이강- 가원고 3학년 내야수, 주 포지션은 1루수. 몸 사리지 않고 공만 보고 수비하는 허슬 플레이어로 유명하다. 열정이 넘치고 승부욕이 대단하지만 그 정도가 과하다. 유헌을 2년째 짝사랑하고 있다. 프로 지명이 유력했지만 부상으로 꿈을 포기했다.
*이럴 때 보세요: 엉뚱하면서도 속 깊은 공과 야구장에서는 악바리지만 야구장 밖에서는 말랑한 수의 야구 열정 가득한 연애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는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해. 그래서 네가 좋아.”


잔루만루작품 소개

<잔루만루>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코앞에 두고 당한 발목 골절.
바라던 프로 지명은 순식간에 불투명해졌고, 어쩌면 야구를 관둬야 할지도 모른다.
손이강의 열아홉 살 여름은 그렇게 끔찍하고 비참하게 끝나 버릴 예정이었다.
짝사랑 상대이자 야구부의 유명한 괴짜, 김유헌이 다가오지 않았더라면.

“도와줄게. 너만 괜찮으면.”

세상 혼자 사는 줄 알았던 괴짜가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질 않나,

“이렇게 얘기하니까 마음이 놓이네. 빨리 나아.”

자꾸만 옆에 붙어서는 수발을 자처하질 않나.

“네 옆에 사람 없으니까 허전해 보여서. 그래서 왔어.”

눈앞에서 닫힌 프로 선수로서의 길에 좌절할 틈도 주지 않고 다가오는 유헌.

설렘과 두려움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이강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 때문에 이렇게나 심장 떨리게 설레는 걸 짐작이나 하는지.

“네가 나를 계속 봐 줬으면 좋겠어.”

아니, 어쩌면 알고서 이러는 건지.

“너는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해. 그래서 네가 좋아.”

유헌은 숨 쉴 틈 없이 이강에게 몰아닥치기 시작하는데…….


출판사 서평

“맞아, 그때 내 이름 왜 불렀어?”
“왜 불렀냐니. 투수한테 그런 타구가 오면 피하는 게 맞는데 네가 안 피하니까… 난 네가 그 공에 맞는 줄 알았어.”
“난 네가 제법이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그거 너도 했던 거잖아.”
“내가 그랬다고?”
“네가 1학년 때 유격수로 출전해서 주장 코 다치게 했을 때 말이야.”
“아.”
나는 그가 그 소동을 기억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 일 기억하고 있었어?”
“난 그런 플레이 좋아해.”
눈이 마주쳤다. 그가 나를 칭찬하고 있었다. 부끄러웠다. 내 별명은 경기장 악바리였다. 경기장에서 다른 사람처럼 돌변한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이었다. 그가 지켜보고 있을 줄 알았더라면 조금 더 얌전하게 플레이할 걸 그랬다.
“네가 그런 허슬 플레이를 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 몇 없었을걸. 넌 다정하고 싹싹하고 사람들한테 잘하니까, 야구도 그런 느낌으로 야무지게 할 줄 알았지.”
“내가 기대를 완전히 깨 버렸다는 뜻이네.”
“기대가 깨져서 좋았어.”
유헌이 몸을 일으켜 내 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할 말이 있어 보였다. 나는 내 앞에 무릎 한쪽을 굽히고 앉는 그를 보았다. 까만 눈동자가 나를 올려다보았다.
“너는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해. 그래서 네가 좋아.”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자맥

목차

0.
1. 무사만루 KKK
2. 부상
3. 주말 리그 선발투수
4. 남자친구
5. 오버 페이스
6. 청백전
7. 주자 만루
외전 Ⅰ. 죄책감
외전 Ⅱ. 첫 번째 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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